[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전 아나운서 박지윤이 크리스마스 근황을 전했다.
그는 25일 개인 계정에 “저는 아이들하고 뉴욕에 왔어요. 오기전까지 고민도 걱정도 많았는데 막상 도착하니 기분이 좋네요, 저의 첫 뉴욕!”이라고 했다.
이어 “어젯밤 비행기로 도착해서 뉴욕전경을 못보고 잠들었다 눈뜨니 밤사이 눈이 내려 화이트크리스마스라 다인이는 너무 좋아했고요, 계획을 하니도 못세우고 와서 밤새 고민한 일정으로 브라이언크 파크에서 스케이트를 타는걸로 시작했는데 이안이가 이렇게 좋아할 줄은 몰랐어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신나게 인파를 가르는 이안이를 보니 제주에서 하키시킨다고 얼음옆에서 벌벌 떤 보람은 있네요. 역시 경험은 어떤 형태로든 남긴 남나봐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박지윤은 거대한 크리스마스 트리와 분수대 앞에서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다. 두 아이들도 스케이트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아나운서 출신인 최동석과 박지윤은 지난 2009년 결혼해 슬하 1남 1녀를 뒀으나 지난해 10월 이혼 소식을 전했다. 양육권과 친권은 박지윤이 가졌으며, 최동석은 면접교섭권을 통해 2주에 한 번씩 아이들을 만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가운데 박지윤이 지난 6월 최동석의 지인 A씨를 상대로 상간자위자료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최동석은 박지윤과 지인 B씨를 상간자위자료 손해배상소송을 내며 맞섰다. 두 사람은 초유의 맞상간 소송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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