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그랑 콜레오스 추가 생산 돌입
하이브리드 세제 혜택을 위한 조치
빠른 계약 시 올해 안에 출고 가능
2025년 친환경차 세제 혜택 축소를 앞두고 르노코리아가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
마지막 세재 혜택을 받기 위해 연말까지 중형 하이브리드 SUV인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의 생산량을 극대화하기 위한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다.
하이브리드 시장 세제 혜택 축소
하이브리드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들은 올해까지 취득세, 개별소비세, 교육세 등 약 183만 원에 이르는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2025년부터 이 혜택이 대폭 축소된다. 취득세 감면이 사라지고 개별소비세 역시 줄어들 예정으로, 하이브리드 시장의 가격 경쟁력이 약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르노코리아는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연말까지 최대한 많은 차량을 고객에게 인도하기 위해 부산공장에 주말 특근과 평일 잔업까지 동원한 것이다.
이에 따라, 르노코리아는 세제 혜택이 줄어들기 전, 더 많은 고객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의 추가 생산에 열을 올리고 있는 중이다.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 경쟁력은?
르노코리아가 집중적으로 밀고 있는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는 동급 최고 수준인 245마력의 시스템 출력과 15.7km/l의 공인 복합연비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정숙성, 주행 성능, 최신 안전·편의 사양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openR 파노라마 스크린은 커넥티비티 서비스까지 지원하며 고객 만족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가격도 눈길을 끈다. 183만 원의 세제 혜택 적용 시 테크노 트림은 3777만 원, 최고 트림인 에스프리 알핀의 풀 옵션 모델은 4567만 원으로 동급 하이브리드 SUV 중에서도 경쟁력 있는 가격대를 자랑한다.
한편, 르노코리아 영업 및 네트워크 총괄 황재섭 전무는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를 많은 고객들께 더 좋은 조건으로 제공하기 위해 연말까지 생산과 영업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며 “신차 구매를 고려 중인 고객들께서는 빠른 시일 내에 가까운 르노코리아 전시장을 방문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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