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하주석·이용찬·서건창·김성욱·문성현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은 없다…운명의 1월, 심리적 데드라인이 온다

마이데일리 조회수  

2024년 7월 2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LG의 경기. 한화 하주석이 4회초 무사 2루에서 적시타를 때리고 있다./마이데일리
2024년 7월 2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LG의 경기. 한화 하주석이 4회초 무사 2루에서 적시타를 때리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연내 계약은 사실상 쉽지 않다. 운명의 1월로 간다.

2024-2025 FA 시장에 이제 5명만 남아있다. B등급 하주석과 이용찬, C등급 서건창, 김성욱, 문성현이다. 이들에게 크리스마스 및 연말 선물은 없을 전망이다. 사실상 원 소속구단으로 협상 창구가 좁혀졌다. 여전히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2024년 6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NC 이용찬이 7-5로 승리한 뒤 하이파이브를 하며 아쉬워하고 있다./마이데일리
2024년 6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NC 이용찬이 7-5로 승리한 뒤 하이파이브를 하며 아쉬워하고 있다./마이데일리

FA들의 계약 심리적 마지노선은 종전엔 1월 말이었다. 보통 구단들이 2월1일 스프링캠프 시작 시점에 맞춰 연봉계약까지 끝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내년부터 대부분 구단이 스프랭캠프를 1월21~22일에 떠난다. 업계 환경을 감안한 변화다. 비활동기간이 12월1일부터 1월31일까지가 아닌, 11월24일부터 1월24일까지러 변경됐다.

때문에 FA 미계약 5인방의 계약 심리적 마지노선은 1월 중순이다. 스프링캠프 출국일까지 행선지를 못 찾으면 당연히 같이 출발할 수 없다. 요즘은 개인훈련도 체계적으로 진행하는 선수가 많다. 그러나 수비 및 포메이션 등 단체훈련을 통해 채워야 할 부분도 분명히 있다. 스프링캠프에 가지 못하면 시즌 준비에 지장을 받는 건 분명하다.

▲2024-2025 FA 계약 현황

A-최원태(삼성 4년 70억원) 김원중(롯데 4년 54억원) 구승민(롯데 2+2년 21억원)

B-임기영(KIA 3년 15억원) 장현식(LG 4년 52억원) 류지혁(삼성 4년 26억원) 허경민(KT 4년 40억원) 엄상백(한화 4년 78억원) 심우준(한화 4년 50억원) 노경은(2+1년 25억원) 하주석 이용찬

C-서건창 김헌곤(삼성 2년 6억원) 김강률(LG 3+1년 14억원) 우규민(KT 2년 7억원) 최정(SSG 4년 110억원) 임정호(3년 12억원) 김성욱 문성현

이미 5인방의 계약 주도권은 구단들이 쥐고 있다. 키움 히어로즈는 문성현을 두고 “한 차례도 만나지 않았다”라고 했다. 연내 협상은 없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이용찬과 김성욱은 타 구단 이적 가능성도 있었지만, 결국 NC 다이노스가 제시한 계약안을 두고 협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건창은 특수한 케이스다. 신혼여행 중이다. KIA 타이거즈는 서건창을 잡겠다는 의지를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단, 의견 차이는 여전히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하주석의 경우 사인&트레이드 가능성이 계속 흘러나온다. 한화가 굳이 회피하지 않는 분위기. 실제 심우준 영입, 젊은 내야수들의 활용도 등을 감안하면 하주석이 뛸 자리가 마땅치 않다.

시간이 흐를수록 복수의 FA가 사인&트레이드 될 가능성도 있다고 봐야 한다. 본래 사인&트레이드는 해당 FA를 원하는 구단이 있어야 구체화되는 법이다. 원 소속구단이 굳이 사인&트레이너 파트너 구단을 찾아서 그 구단의 니즈까지 문의하고 받아들일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미계약자는 최악의 경우 스프링캠프, 시범경기까지도 남아있을 수 있다. 이때는 돌발변수가 벌어질 수 있다.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를 진행하다 갑자기 부상자가 발생하거나 부족한 파트가 발견될 수 있기 때문이다. FA 5인방이 크리스마스 선물을 못 받더라도 좌절하지 말고 묵묵히 몸을 만드는 게 중요한 이유다.

2024년 6월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키움 문성현이 9회초 1사 만루서 NC 김성욱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한 뒤 허탈해하고 있다./마이데일리
2024년 6월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키움 문성현이 9회초 1사 만루서 NC 김성욱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한 뒤 허탈해하고 있다./마이데일리

일단 1월 초까지 시장의 움직임을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 미계약자 일부는 원 소속구단과 계약하고 스프링캠프로 떠날 준비를 할 것으로 보인다.

많이 본 뉴스

마이데일리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손흥민·이강인 제치고 한국 축구선수 연봉 1위인데…대반전 '몸값 순위' 공개됐다
  • 3번째 'S-더비' SK가 웃었다...'워니 더블더블' 삼성에 3점 차 신승→KCC 정관장에 26점 차 대승, 4연패 탈출
  • “KIA에 남고 싶습니다” 조상우 트레이드와 임기영 FA 잔류는 별개…美동반유학, 같은 곳 바라본다
  • 벤탕쿠르, 손흥민 인종차별 논란 이후 징계 종료…노팅엄전 출전 가능
  • KBO리그 외국인 선수 몸값 공개…네일·로하스·에레디아 180만 달러
  • WNBA 스타 케이틀린 클라크, AP 올해의 여자 선수로 선정

[스포츠] 공감 뉴스

  • 유승민, 김용주 후보 등록 완료…대한체육회장 선거 본격화
  • “오타니가 마이너리그에서 등판할까?” 다저스의 이도류 복귀 시나리오…5월 복귀? 이 투수가 그랬다
  • “(고)영표 형, (김)원중이 형 말이 그땐 이해가 안 됐어요…” 영웅들 23세 파이어볼러, 160km 그냥 찍은 게 아니다
  • 현대캐피탈, 성탄절에 대한항공 3-0 완파…레오 19득점
  • '3파전' 정몽규·신문선·허정무, 축구협회장 선거 후보등록
  • “캠프부터 몸이 안 올라오더라” KIA 임기영 이젠 말할 수 있다…64G·82이닝 후유증 YES, 그러나 이것은 후회 NO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로또 되면 벤츠 사야지” 앞 유리 없이 출시된 F1 스타일 V8 오픈카
  • “겨울이면 나락가는 전기차” 한파에 주행거리 폭망, 오열하는 오너들
  • ’61세’ 김일우♥박선영 “내 인생의 로또” 핑크빛 중년의 자동차 생활까지
  • “칼치기 때문에 버스 승객 사지마비” 20만 명 국민 청원에도 가해자는 출소했다
  • “구글의 자율주행 택시 타실 거예요?” 성큼 다가온 자율주행 택시의 습격
  • “한 번에 주행거리 1000km” 신형 팰리세이드 미친 성능에 기존 오너들 오열!
  • “내 아들 돌려줘!” 음주 뺑소니로 사망 사고 낸 가해자 어머니의 뻔뻔한 절규
  • “죄 없는 사람만 죽었네” 음주운전과 무면허, 또 집행유예 때리나!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성탄절 전국서 예배·미사 열기...여의도순복음교회 2만여 명 모여

    여행맛집 

  • 2
    '윤 대통령님♡'‥.반전 담긴 크리스마스 카드 500장

    뉴스 

  • 3
    채림,이혼한 남편과 재회.. 아들의 한마디에 ‘왈칵’

    연예 

  • 4
    호텔리어 출신 가수 강토, ‘주트엔터’ 오디션 참가 “비주얼이 80% 먹고 들어가”

    연예 

  • 5
    동덕여대 "'공학전환 반대' 집회·대자보 전부 조사…규정 따라 엄격 조치"

    뉴스 

[스포츠] 인기 뉴스

  • 손흥민·이강인 제치고 한국 축구선수 연봉 1위인데…대반전 '몸값 순위' 공개됐다
  • 3번째 'S-더비' SK가 웃었다...'워니 더블더블' 삼성에 3점 차 신승→KCC 정관장에 26점 차 대승, 4연패 탈출
  • “KIA에 남고 싶습니다” 조상우 트레이드와 임기영 FA 잔류는 별개…美동반유학, 같은 곳 바라본다
  • 벤탕쿠르, 손흥민 인종차별 논란 이후 징계 종료…노팅엄전 출전 가능
  • KBO리그 외국인 선수 몸값 공개…네일·로하스·에레디아 180만 달러
  • WNBA 스타 케이틀린 클라크, AP 올해의 여자 선수로 선정

지금 뜨는 뉴스

  • 1
    제시 아이젠버그의 두 번째 장편, '리얼 페인' 2025년 만난다

    연예 

  • 2
    성산구, 2024 사회공헌유공자 감사패 수여

    뉴스 

  • 3
    [대학소식]계명문화대,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 기관 선정

    뉴스 

  • 4
    계명대 학생들이 제작한 게임 'OVER CLOUD', 국내 대표 콘텐츠 박람회서 창의성과 기술력 인정받아

    Uncategorized 

  • 5
    이재명이 애타게 찾던 '맨몸으로 군용차 막은 시민' 등판...“영상에 나온 본인” (전문)

    뉴스 

[스포츠] 추천 뉴스

  • 유승민, 김용주 후보 등록 완료…대한체육회장 선거 본격화
  • “오타니가 마이너리그에서 등판할까?” 다저스의 이도류 복귀 시나리오…5월 복귀? 이 투수가 그랬다
  • “(고)영표 형, (김)원중이 형 말이 그땐 이해가 안 됐어요…” 영웅들 23세 파이어볼러, 160km 그냥 찍은 게 아니다
  • 현대캐피탈, 성탄절에 대한항공 3-0 완파…레오 19득점
  • '3파전' 정몽규·신문선·허정무, 축구협회장 선거 후보등록
  • “캠프부터 몸이 안 올라오더라” KIA 임기영 이젠 말할 수 있다…64G·82이닝 후유증 YES, 그러나 이것은 후회 NO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로또 되면 벤츠 사야지” 앞 유리 없이 출시된 F1 스타일 V8 오픈카
  • “겨울이면 나락가는 전기차” 한파에 주행거리 폭망, 오열하는 오너들
  • ’61세’ 김일우♥박선영 “내 인생의 로또” 핑크빛 중년의 자동차 생활까지
  • “칼치기 때문에 버스 승객 사지마비” 20만 명 국민 청원에도 가해자는 출소했다
  • “구글의 자율주행 택시 타실 거예요?” 성큼 다가온 자율주행 택시의 습격
  • “한 번에 주행거리 1000km” 신형 팰리세이드 미친 성능에 기존 오너들 오열!
  • “내 아들 돌려줘!” 음주 뺑소니로 사망 사고 낸 가해자 어머니의 뻔뻔한 절규
  • “죄 없는 사람만 죽었네” 음주운전과 무면허, 또 집행유예 때리나!

추천 뉴스

  • 1
    성탄절 전국서 예배·미사 열기...여의도순복음교회 2만여 명 모여

    여행맛집 

  • 2
    '윤 대통령님♡'‥.반전 담긴 크리스마스 카드 500장

    뉴스 

  • 3
    채림,이혼한 남편과 재회.. 아들의 한마디에 ‘왈칵’

    연예 

  • 4
    호텔리어 출신 가수 강토, ‘주트엔터’ 오디션 참가 “비주얼이 80% 먹고 들어가”

    연예 

  • 5
    동덕여대 "'공학전환 반대' 집회·대자보 전부 조사…규정 따라 엄격 조치"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제시 아이젠버그의 두 번째 장편, '리얼 페인' 2025년 만난다

    연예 

  • 2
    성산구, 2024 사회공헌유공자 감사패 수여

    뉴스 

  • 3
    [대학소식]계명문화대,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 기관 선정

    뉴스 

  • 4
    계명대 학생들이 제작한 게임 'OVER CLOUD', 국내 대표 콘텐츠 박람회서 창의성과 기술력 인정받아

    Uncategorized 

  • 5
    이재명이 애타게 찾던 '맨몸으로 군용차 막은 시민' 등판...“영상에 나온 본인” (전문)

    뉴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