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반을 주름잡았던 걸그룹 베이비복스가 14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와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지난 20일 방송된 ‘2024 KBS 가요대축제 글로벌 페스티벌’에서 선보인 무대는 팬들에게 추억과 감동을 선사하며 화제를 모았다.
베이비복스의 맏언니 김이지는 23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올리며 멤버들과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다들 진짜 진짜 고생 많았다”며 멤버 한 명 한 명을 언급하며 따뜻한 메시지를 남겼다.
– 심은진: “몸이 안 좋아서 퉁퉁 부어가는데도 끝까지 정신을 놓지 않고 멘탈을 유지한 너, 정말 칭찬해!”
– 윤은혜: “언니들 하나하나를 다 챙겨주는 기특한 막내, 발목도 아픈데 언니의 무거운 퍼를 받아주는 센스까지 최고였어.”
– 간미연: “새벽 일정에도 불구하고 헤매는 안무를 가르쳐 주느라 고생했어. 덕분에 다 기억해냈다.”
– 이희진: “살이 배로 빠질 정도로 바쁜 일정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희진이, 정말 고생했어.”
김이지는 멤버들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며 팬들에게도 사랑의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오랜만에 만난 베이비엔젤스(팬덤명), 새벽까지 기다려주신 여러분 덕분에 우리가 지금까지 버틸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김이지의 글에 멤버들도 따뜻한 반응을 보이며 팀워크를 드러냈다.
– 심은진: “어머 언니 나 코 잡아요. 큰언니가 중심을 잘 잡아줘서 우리가 흔들리지 않고 왔어요. 사랑하는 큰언니!”
– 간미연: “우리 멤버 중에 제일 애교 많고 귀여운 이지 언니. 많이 많이 사랑해요.”
막내 윤은혜도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그는 비하인드 사진과 함께 “함께했던 모든 시간들이 감사했다”고 밝혔다.
또, 후배 그룹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와의 합동 무대를 언급하며 “바쁜 와중에도 열심히 함께해줘서 고마웠다. 앞으로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베이비복스는 이날 무대에서 ‘Get Up’, ‘우연(우울한 우연)’, 그리고 후배 키스오브라이프와 함께한 ‘Killer’를 선보였다.
14년이라는 긴 공백이 무색할 만큼 멤버들은 완벽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특히, 키스오브라이프와의 합동 무대는 세대 간의 조화를 보여주며 팬들과 대중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베이비복스는 해체 이후 꾸준히 불화설과 왕따설에 휩싸였지만, 이번 무대로 이를 완전히 불식시켰다. 오랜만에 재회한 멤버들은 끈끈한 우정을 과시하며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완전체 무대 이후 팬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무대 영상은 인기 급상승 동영상으로 올라섰고, 댓글에는 “추억을 소환한 최고의 무대였다”, “역시 레전드는 영원하다”, “이들의 완전체를 다시 볼 수 있어 행복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14년 만에 완전체로 뭉친 베이비복스는 과거의 영광을 되새기며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멤버들은 앞으로의 활동 가능성에 대해 말을 아꼈지만, 팬들은 이들의 행보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이희진은 79년생 45세 대한민국의 가수 겸 배우이며, 현재는 카페를 운영 중이다. 5인조 걸그룹 베이비복스의 멤버였고, 팀 내 ‘리드보컬’을 맡았었다. 드라마 몬스타, 닥터 프로스트, 황후의 품격, 펜트하우스3, 힘쎈여자 강남순 등에 출연했었다.
이희진이 운영하는 카페는 스타필드 고양점 안에 입점해 있는 리플로우로 빙수, 커피, 칵테일 등 다양한 메뉴를 취급하고 있다.
경기 고양시 덕양구 고양대로 1955 4층 뷰티빌리지(동산동 370)
지하철 3호선 삼송역 3번출구 740m 정도 거리
영업시간 : 매일 오전 10:00 – 밤 22:00
포장, 예약, 단체이용, 화장실, 무선 인터넷 사용 가능
간미연은 92년생 42세 대한민국의 가수, 배우로 5인조 걸그룹 베이비복스의 멤버이며 ‘비주얼’과 ‘메인보컬’을 맡았었다. 드라마 미씽나인, 비켜라 운명아와 영화 킬링톡, 한탕 등에 출연했다. 2019년 11월 9일 서울의 한 교회에서 배우 황바울과 결혼하였다. 현재 신안산대학교 뉴케이팝학과의 교수로도 제직중이다
심은진은 81년생 43세로 베이비복스에서 서브 보컬을 맡았다. 드라마 내사랑 치유기, 빅이슈, 이미테이션 등에 출연했으며 나쁜사랑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전승빈과 21년 결혼했다.
김이지는 79년생 45세로 베이비복스의 멤버이며, 리더, 서브보컬, 메인래퍼를 맡았었다. 연기자로 전업했으나 연기자로서 활동은 사실상 거의 미비했고, 엠넷 와이드 연예뉴스의 진행자로 활약했다. 이후 2010년 증권 회사에 다니고 있는 회사원 송현석과 결혼하면서 사실상 연예계를 은퇴했으며 현재는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평범하게 살고 있다. 2018년 팬미팅에서 한 얘기를 들어보면 연예계에 뜻이 없는 건 아니다.
윤은혜는 84년생 40세로 베이비복스 당시 막내와 서브보컬을 맡았었다. 그룹 해체 이후 드라마 궁, 포도밭 그 사나이, 커피프린스 1호점 등에 출연했다. 22년에 놀면 뭐하니에서 WSG워너비로 데뷔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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