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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FT.O), 자체 AI 구동을 위한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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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본사 로고. (사진=연합뉴스)
마이크로소프트 본사 로고.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기업 사용자를 위한 비용과 속도에 대한 우려로 365 코파일럿의 오픈AI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정통한 관계자들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는 현재 오픈AI의 기반 기술에서 다각화하고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주력 AI 제품인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을 구동하기 위해 내부 및 타사 AI 모델을 추가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픈AI의 모델에 대한 조기 접근을 자랑하던 최근 몇 년과는 다른 방향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해 3월 365 코파일럿을 발표했을 때, 주요 판매 포인트 중 하나는 오픈AI의 GPT-4 모델을 사용했다는 점이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성명을 통해 “오픈AI가 최첨단 AI 모델을 지칭하는 프론티어 모델의 파트너로 계속 활동하고 있다”며 “제품과 경험에 따라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의 다양한 모델을 통합한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또한 최신 파이-4를 포함한 자체 소형 모델을 훈련하는 것 외에도, 다른 오픈 웨이트 모델을 맞춤화해 365 코파일럿을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AI 코파일럿. (사진=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 AI 코파일럿. (사진=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 사티아 나델라를 비롯한 마이크로소프트의 리더들이 이 같은 노력을 면밀히 추적하고 있다.

이 움직임은 오픈AI 모델을 사용하는 방식을 변화시킨 다른 마이크로소프트 사업부의 움직임을 반영한다.

마이크로소프트가 2018년 인수한 깃허브는 지난 10월 오픈AI의 GPT-4o 대안으로 앤트로픽과 구글의 모델을 추가한 바 있다.

워드와 파워포인트를 포함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제품군에 내장된 AI 비서인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은 여전히 기업에 대한 투자 수익을 증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또한 11월 포춘 500대 기업 중 70%가 365 코파일럿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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