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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독(DDOG), 블랙웰 도입 확대 전 선제적 접근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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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DATADOG)
(출처=DATADOG)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데이타독(DDOG)에 대해 블랙웰(Blackwell) 도입 확대 전 선제적 접근이 유효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황병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내년 B-Series 서버 솔루션 보급 확대와 함께 데이터 처리 용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아직 AI 모멘텀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AI 인프라 SaaS 업체들에 대한 접근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팬데믹 이후 클라우드 도입이 견인하는 빅사이클이 끝나고 대규모 언어 모델 도입 확대가 견인하는 HPC 데이터센터 투자 사이클은 2023년 4분기 업사이클에 진입했다.

다만 엔비디아가 주도하는 1년 주기의 짧은 GPU 아키텍처 사이클이 인프라 S/W의 매출사이클 또한 단축시키고 있다는 분석이다.

황병준 연구원은 “새로운 아키텍처 기반 GPU 투자 사이클이 본격화될 때마다 빅사이클에 진입한 인프라 S/W 사례에 근거할 때, B-Series 기반 서버 솔루션 도입 본격화가 전망되는 2025년 2분기~3분기 이전 선제적인 접근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데이터독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데이터독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블랙웰 아키텍처 기반 서버 솔루션 도입의 점진적인 확대, 브로드컴(Broadcom_ 등이 가세하는 커스텀 AI 칩(Custom AI Chip) 업황 호조가 AI 애플리케이션 확산과 워크로드 증가로 이어지며 이에 대한 수혜가 반영될 것이란 전망이다.

황 연구원은 “트럼프 2기 출범에 따른 감세 및 AI 규제 완화와 같은 정책 드라이브도 동사 실적 및 주가 흐름 개선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여기에 AI 제품 매출 비중 확대가 가세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동사의 대표 제품 Bits AI는 자연어 명령 기반 IT 인프라 모니터링 및 DevOps 작업 간소화를 수행하는 Gen-AI Copilot으로 3분기 연속세 자릿 수 AI 매출 성장과 연 평균 50%대 현금흐름 개선을 견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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