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보령시 보건소는 연말연시를 맞아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고 시민들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금연구역과 음주 예방 활동에 대한 지도점검을 대폭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흡연과 음주로 인한 사회적 피해를 줄이고 건강한 생활문화를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보건소는 「국민건강증진법」 및 관련 조례에 따라 법령으로 지정된 금연구역에 대한 지도·점검을 연중으로 시행하고 있다.
연간 공중이용시설 담배자동판매기 및 담배소매업소 등을 대상으로 금연구역 안내 표지 설치 여부, 흡연실 설치 기준 적합성, 금연구역 내 흡연 행위를 단속한다.
특히 어린이집, 학교, 유치원 등 어린이 간접흡연 피해가 우려되는 구역과 민원이 발생한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위반 사항 적발 시에는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아울러 보건소는 음주로 인한 폐해를 예방하고 올바른 음주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절주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음주의 위험성과 절주 실천 수칙을 적극 알리고, 공공장소 금주 홍보와 함께 음주로 인한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과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연말연시는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하는 즐거운 시기이지만, 흡연과 음주로 인해 건강을 해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보령시 보건소는 시민 여러분이 건강하고 행복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금연과 절주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보령시, 겨울철 성수기 대비 야영장 안전 점검 실시
보령시는 지난 23일 겨울철 성수기를 대비하여 관내 등록된 야영장 6개소를 대상으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점검 대상 야영장은 △보령교육가족체험장 △어망골캠핑장 △바다야놀자 △별장캠핑카 △용두해수욕장 숲속야영장 △무창포해수욕장 오토캠핑장으로 화재, 전기 안전 기준, 위생 상태, 불법 촬영장치 여부 등을 포함한 다양한 항목에 대해 세심히 점검했다.
점검 결과, 일부 시설에서 소화기 부족, 전기설비의 부적정 설치, 화목난로 등의 금지된 장비 사용과 같은 시정이 필요한 사항이 발견돼 현장에서 즉시 시정 가능한 문제는 조치했으며, 중대한 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절차를 안내했다.
시는 야영장 환경을 개선하고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다하여 지역의 안전한 관광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장은옥 관광과장은 “시는 야영장 운영자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겨울철 야영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했다.
◆정해천 회장, 만세보령장학회에 장학금 300만원 기탁
제이엔웰니스(주), 골프존파크 제이엔웰니스점 정해천 회장이 만세보령장학금 300만원을 보령시에 전달했다.
정해천 회장은 지난 2016년도부터 올해까지 총 3300만 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하는 등 보령지역의 인재육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정해천 회장은 “지역 인재들이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이에 김동일 시장은 “보령시 인재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의 소중한 꿈을 키우고 행복한 미래를 열어가는 데 의미 있게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동일 충남 보령시장 일정(12월26일)
김동일 보령시장은 26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문예회관에서 열리는 유공시민 표창 수여식에 이어 오후 4시 시장실에서 진행되는 다함께 돌봄 센터 위수탁계약 체결식에 참석한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