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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이후 수험생들의 아르바이트 구직 활동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알바천국에 따르면 수험생 구직자의 알바 지원량은 수능 직전 1개월과 직후 1개월을 비교했을 때 141.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신규 회원가입도 133.0%, 이력서 등록 수도 167.5%로 증가했다.
수험생 구직자의 아르바이트 지원이 가장 많았던 업종은 외식·음료업이다. 수험생의 50.9%가 이 업종에 지원했다. 그 다음은 서비스업이 29.8%, 유통·판매업이 7.8%, 생산·건설·노무업이 7.3%로 뒤를 이었다. 수험생 구직자 10명 중 8명은 외식·음료와 서비스업에 지원하는 것이다.
외식·음료업과 서비스업은 비교적 주위에서 쉽게 찾을 수 있고 특별한 자격을 요구하지 않는다. 이에 아르바이트 경험이 상대적으로 적은 수험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선호 직종에서는 일반음식점으로 24.9%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커피전문점으로 15.0%, 3위는 서빙이 8.8%였다. 성별에 따라서는 일반음식점이 남성 28.2%, 여성 23.3%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2위부터는 달라졌다. 남성은 서빙이 10.7%, 포장·품질검사 7.0%), 캐셔·카운터 6.8%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성은 커피전문점 19%, 서빙 8%, 매장관리·판매 7.8%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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