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반짝이는 조명으로 단장한 크리스마스트리가 곳곳에 가득하다. 괜스레 가슴이 두근두근, 설렘과 낭만 가득한 연말이 왔다. 그렇지만 화이트 크리스마스 소식은 없고, 차가운 바람이 출근길에 함께한다. 이상하게 유독 쌀쌀하고 차가운 12월의 마지막 주, 당신과 함께할 음악을 살펴봤다.
▲ 월요일, 두근두근 크리스마스…그 시작을 함께
그룹 프로미스나인은 스페셜 싱글 ‘프롬(from)’을 발매한다. 프로미스나인을 응원하고 사랑해 준 플로버(flover, 팬덤명)에게 멤버들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팬송이다. 송하영이 작곡에 참여하고, 멤버 전원이 다 함께 노랫말을 완성해 진정성을 더했다.
프로미스나인은 23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플로버를 향한 저희의 마음을 가득 담아 편지처럼 써 내려갔다. 이 진심이 그대로 잘 전해져 추운 겨울 마음 한편이 따뜻해졌으면 좋겠다”며 “앞으로의 날들 속에 잘 스며들어 언제 어디서든 같이 웃고 추억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고스트나인은 추운 겨울을 녹이는 따뜻한 팬송 ‘서있을게(Down for you)’를 발매한다. 이는 지난 6월 발매한 첫 번째 싱글 앨범 ‘째깍째깍 (Awesome day)’에 이어 6개월 만에 발매하는 곡이다. 리더 손준형이 직접 작사, 작곡했으며, 처음 팬들을 마주했을 때의 감정을 떠올리면서 만든 팬송으로 의미가 깊다.
‘서있을게(Down for you)’는 언제 어디서나 고스트나인을 사랑해 주고 응원해 주는 팬들을 향한 감사한 마음과 앞으로도 팬들 곁에 항상 서 있겠다는 마음을 담은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추운 겨울, 멤버들의 따뜻한 보컬로 리스너들의 몸과 마음을 녹이며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티스트 pH-1은 따뜻한 분위기의 새 디지털 싱글 ‘핸즈(HANDS)’로 컴백한다. 지난 7월 공개한 ‘플랫 코크(FLAT COKE) (Feat. 이영지)’ 이후 5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이다. 더블 타이틀곡 ‘인생영화 (Feat. 정지소)’와 ‘트러스트폴(Trustfall()’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영화 ‘기생충’, 넷플릭스 ‘더 글로리’ 및 KBS 2TV 새 드라마 ‘수상한 그녀’ 정지소가 피처링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pH-1은 지난 16일 연말을 맞아 팬들과 함께한 ‘pH-1 노우즈 더 트루스 : 이어엔드 팬밋업 포 [핸즈](pH-1 knows the truth : Year-end fan meetup for [ HANDS ])’에서 이번 ‘인생영화’의 뮤직비디오 본편을 선공개하기도 했다. pH-1은 ‘인생영화’와 또 다른 타이틀곡 ‘프러스트폴(Trustfall)’과 함께 정식 음원으로 발매, 리스너들에게 특별한 연말 선물을 전한다.
가수 안예슬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온기를 머금은 러브송 ‘하얀 눈이 내리면’을 선물한다. ‘하얀 눈이 내리면’은 차가운 눈을 보면 마음이 따뜻해지듯 사랑하는 이가 있어 차디찬 이 겨울도 따스하게 보낼 수 있는 행복한 나날을 그린 발라드 곡이다.
이번 곡은 그동안 안예슬과 다양한 작품을 함께 하며 호흡을 맞춰온 작곡가 고병식이 프로듀싱을 맡아 안예슬과 환상적인 케미를 보여준다. 안예슬은 설렘을 더욱 만끽할 수 있는 ‘하얀 눈이 내리면’으로 리스너들의 로맨틱한 크리스마스를 완성할 계획이다.
밴드 원위는 스페셜 앨범 ‘시크릿 산타(SECRET SANTA)’로 팬들에게 따뜻한 연말 음악 선물을 전한다. ‘시크릿 산타(SECRET SANTA)’는 원위가 겨울을 맞이해 위브(팬덤명)만의 산타로 변신, 따뜻한 음악 선물을 전하는 앨범이다. 팬들의 발매 요청이 빗발쳤던 미발매 곡들을 수록해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타이틀곡 ‘크리스마스는 이래야지 (WE X MAS)’는 원위표 완벽한 캐럴이다. 용훈과 강현의 군복무 당시 하린, 동명, 기욱이 선보였던 곡을 완전체로 다시 부른 곡으로, 다섯 명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따뜻하고 설렘 가득한 감성을 선사한다. 이 외에도 리드미컬한 비트와 풍성한 밴드 사운드가 돋보이는 수록곡 ‘액터(ACTOR)’가 담긴다.
▲ 화요일, 8명의 요정이 준비한…달콤한 크리스마스 이브
‘미스트롯3’의 여덟 멤버들이 크리스마스 스페셜 싱글 ‘크리스마스니까’을 내놓는다. 최근 10년 간 가장 사랑 받는 캐럴을 ‘미스트롯3’ 멤버들만의 색깔로 재해석해 선보인다. 전국투어와 다양한 음악 방송 프로그램에서 팬들과 교감했던 이들이지만, 다함께 음원을 발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정서주, 배아현, 오유진, 미스김, 나영, 김소연, 정슬, 염유리 등 ‘미스트롯3’ 멤버들이 크리스마스 트리와 함께 둘러 앉아 러블리하고 설레는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했다. 이들이 따뜻한 감성과 음색으로 선사할 특별한 캐럴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 수요일, 특별한 날·특별한 이들의 특별한 노래
그룹 인피니트는 신곡 ‘볼 수 있어’를 발매한다. 인피니트는 지난해 개최한 7년 만의 완전체 단독 콘서트 ‘컴백 어게인(COMEBACK AGAIN)’과 지난 7월 개최한 단독 팬미팅 ‘무한대집회 Ⅳ’에 이어 데뷔 15주년 콘서트 ‘리미티드 에디션(LIMITED EDITION)’까지 전회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대체불가능한 그룹임을 입증했다.
이 가운데 인피니트는 최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데뷔 15주년 투어의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이 가운데 인피니트는 “새 앨범에 수록될 곡”이라는 코멘트와 더불어 미발매 신곡 ‘볼 수 있어’ 무대를 깜짝 선보여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
▲ 목요일, 당신에게 건네는 선물…김재중·빅스 켄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은 새 싱글 ‘시퀀스 #4(SEQUENCE#4)’로 올해의 마무리까지 알차게 꽉 채운다. 이번 플랫폼 싱글 앨범은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발매한 정규앨범 ‘플라워 가든(FLOWER GARDEN)’ 이후 6개월 만의 신보이자 올해 두 번째 컴백이다. 이번 앨범은 김재중이 연말에 팬들을 위해 준비한 작은 선물 같은 앨범이 될 예정이다.
김재중은 이번 앨범 작업 전반에 직접 참여했다. ‘시작의 연속’이라는 주제와 함께 22년 차를 맞이하게 되는 2025년을 앞두고 그룹 활동과 솔로에 이어 네 번째로 시작되는 또 다른 시작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지난 1월 데뷔 20주년과 생일을 기념한 팬 콘서트 ‘제이파티(J-PARTY)’로 올 한 해를 연 김재중은 정규앨범을 비롯해 아시아 투어, JX 콘서트까지 가수 김재중으로서 바쁘게 팬들을 만나왔다. 여기에 새해의 시작을 앞둔 시점에 새로운 앨범을 선보이는 등 뜻깊은 연말을 만들 계획이다.
그룹 빅스 켄은 두 번째 미니앨범 ‘퍼즐(PUZZLE)’로 확장된 음악 세계를 선보인다. 켄의 신보 ‘퍼즐(PUZZLE)’은 지난 2020년 이후 4년 만의 신보다. 감성 보컬리스트로서의 진한 매력으로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켄이 타이틀곡 ‘시나브로’를 통해 팔색조 보컬리스트로 첫 발을 내디딜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번 앨범에는 첫 번째 트랙이자 타이틀곡인 ‘시나브로 (Gradually)’를 시작으로 ‘바이 마이 온리 유니버스(Bye My Only Universe)’, ‘이 밤이 지나도 (We Are Forever)’, ‘메이크 미 스트롱(Make Me Strong)’, ‘디어 리틀 스타(Dear Little Star)’까지 총 5개 곡이 수록됐다. 특히 켄은 마지막 트랙인 ‘디어 리틀 스타(Dear Little Star)’의 작사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이 노래는 자신의 팬인 ‘애기별’을 위한 팬송으로 보컬뿐만 아니라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 또한 드러내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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