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이재화 기자= 진주시는 23일 차석호 부시장 주재로 수곡면 딸기 수출 농단을 방문하여 겨울철 비닐하우스 화재 예방 점검과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번 점검은 지난 11일 상대동 자유시장에서 실시한 겨울철 화재 취약시설 안전점검 이후 비닐하우스 농가가 많은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진행되었으며, 사전 점검을 통한 화재 예방으로 하우스 농가의 피해를 막기 위해 실시됐다.
진주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연평균 18건의 비닐하우스 화재가 발생했으며, 그중 절반 이상이 전기시설 관련 요인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석호 진주시 부시장은 점검 전 진주시수곡농협을 방문하여 수곡면 딸기 수출 농단·영농조합 관계자와 함께 하우스 농가 현황 및 딸기 수출 현황을 파악하고, 인근 비닐하우스 단지를 방문하여 화재 예방 사항에 대한 점검을 진행했다.
현장 점검에는 진주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문가로 구성된 점검반이 참여하여 노후 전기배선, 누전차단기 작동 상태를 포함한 전기안전, 난방기구 주변 및 화기사용공간 주변 인화성 물질제거를 통한 화재요인 차단, 가스 누설 등을 살펴봤다.
방문한 농가와 인근 주민에게는 논밭두렁 및 하우스 주변 쓰레기 소각 금지 등 하우스 화재 예방수칙이 담긴 리플릿을 배부하며 화재 예방수칙 준수를 독려하고 경각심을 알리기도 했다.
차석호 부시장은 딸기 수출농단 및 영농조합 관계자와의 면담에서 “딸기 재배농가 등 하우스 농가가 화재로 인한 피해에 노출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예방에 나서줄 것”을 당부하며 철저한 예방 활동을 강조했다.
▶12월 23일부터 31일까지, 진주시 누리집 통해 BI(Brand Identity) 조사 참여 가능
진주시가 진주정원만의 차별적이고 상징적인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심벌 및 로고 이미지 등을 개발하기 위하여 BI(Brand Identity)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시는 진주정원 BI 구축을 통해 시의 특색을 함축한 대표적인 상징성을 부여하고 대외 인지도가 제고되는 효과를 기대한다. 또한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해 기능성이 내포된 통합이미지를 개발해 지역문화 및 관광사업과 연계하여 타 지자체와의 차별화 및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선호도 조사 후보에 오른 첫 번째 시안은 정원의 여러 식생을 나무 형태로 표현하고, 상부 ‘남강’을 상징하는 둥근 원형의 물방울 이미지와 하부 ‘남강 줄기’의 미니멀한 디자인을 더했다.
두 번째 시안은 다양한 수목 형태로 정원의 이미지와 둥근 보석 진주의 이미지를 조형적으로 나타냈다.
세 번째 시안은 물결선을 통해 남강의 이미지를 표현하였으며, 보랏빛의 둥근 태양 이미지는 보석 진주의 이미지를 간접적으로 상징한다.
네 번째 시안은 정원의 전체적인 실루엣을 다양한 색상으로 나타냈으며, 하부에 실루엣은 물에 비치는 듯한 표현으로 남강을 느낄 수 있다.
다섯 번째 시안은 정원의 식생을 다양한 수목 이미지로 보여주며 진주의 정체성인 남강의 이미지를 하부 곡선과 푸른 색상으로 표시했다.
여섯 번째 시안은 도시를 상징하는 빌딩 이미지를 정원을 상징하는 수목과 산의 형태로 ‘도시 속의 정원’을 표현하고, 심벌 하부에 연푸른 색상을 추가해 남강을 상징하기도 했다.
진주정원 BI 선호도 조사의 참여방법은 12월 23일부터 31일까지 진주시 누리집에 게재된 링크를 통해 가능하며,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홍보, 기념품, 안내판 제작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진주정원의 상징적인 BI 선정으로 진주시가 정원도시로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이번 BI 선호도 조사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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