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다가도 4분이면 잠든다”
이현이의 숨겨진 고백
모델로 데뷔해 ‘골 때리는 그녀들’ 등 예능에서도 활약 중인 이현이는 학창 시절부터 이목을 끌었다.
사실 그녀는 이화여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엘리트로, 남동생 역시 연세대 출신 검사라는 화려한 가족 배경을 가지고 있었다. 어머니는 교사 출신으로, 교육자로서 남다른 방식으로 자녀들을 키웠다.
이현이는 “방임 속에서도 승부욕을 자극하셨다”며 어머니는 잔소리 대신 자존심을 건드리는 방식으로 동기부여를 했다고 전했다.
“너는 ‘사필귀정’이 뭔지 아느냐”며 간단한 질문으로 경쟁심을 일깨웠고, 어린 이현이는 이 도발에 자극받아 스스로 공부에 매진했다고 한다.
언제 어디서나 잠들어버린다
방송에서 이현이는 자신이 희귀 난치성 질환인 ‘기면증’을 앓고 있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기면증은 충분한 수면을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강한 졸음을 느끼는 수면 장애다.
그런 그녀에게도 예상치 못한 어려움이 있었다. 방송에서 그녀는 자신이 희귀 난치성 질환인 ‘기면증’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기면증은 충분히 잠을 잤음에도 불구하고 갑작스러운 졸음을 참을 수 없는 질환이다.
이현이는 “평균적으로 누우면 4분 안에 잠든다”며 이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이 많았다고 말했다. 특히 신혼 시절, 이 기면증은 남편 홍성기와의 갈등을 키우는 원인이 되기도 했다.
싸움 중에도 졸음이 쏟아진 그녀는 잠들어 버렸고 남편은 아내가 일부러 그러는 줄 알고 더욱 큰 다툼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기면증 진단을 받고 나서야 남편은 그녀의 상태를 이해하기 시작했고 두 사람은 서로를 더 잘 알아가며 문제를 풀어나갔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뭐야. 학벌이 이렇게 좋은지 몰랐음”, “와 기면증 증상이 진짜 갑자기 나오는구나”, “정말 불편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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