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이재화 기자= 진주시는 침체된 원도심을 살리기 위해 지난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 상권르네상스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진주중앙상권 활성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시는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상권관리를 위해 지난 2022년 8월 진주시상권활성화재단을 설립하고‘올빰토요야시장’운영, 로컬 수제 맥주 ‘진주진맥’개발, 청과시장협동조합‘한소쿠리’협업 등 침체되어 있는 전통시장과 원도심의 상권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해에는 경북상인연합회 등 9곳에서, 올해는 부산시 사하구청 등 15곳 400여 명이 진주시를 방문하며 활성화사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다양한 사례를 살펴보기도 했다.
재단은 실제 벤치마킹 후 올빰토요야시장을 모델로 야시장을 추진하는 상권도 생겨나고 있으며, 경남을 비롯한 다수의 지자체에서도 활성화사업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중앙상권활성화사업 초기에는 타 지역 상권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관외로 나갔었지만, 현재는 벤치마킹하러 오는 상권으로 발전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2025년에도 현재 상태에 머무르지 않고 진주시 상권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암도서관 등 3개소에서 쿠키·트리만들기 진행, 공연은 200여 명 시민과 함께 –
진주시립도서관은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크리스마스를 맞아 쿠키·트리만들기, 연극 공연 등으로 진행된 체험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크리스마스 쿠키 만들기 체험행사는 지역의 초등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어린이전문도서관과 남부어린이도서관에서, 트리 만들기 행사는 도서관 이용자 10가족을 대상으로 연암도서관에서 진행됐으며, 연극 공연 「스크루지의 특별한 크리스마스」는 어린이와 보호자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린이전문도서관에서 펼쳐졌다.
이날 체험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연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크리스마스에 도서관에서 산타를 볼 수 있어서 특별한 추억이 됐다”며 들뜬 소감을 말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들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도서관에서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에서 다양한 문화생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풍성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2월 중 진행된 크리스마스 주제도서 전시와 대출연체 클린 이벤트는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진주시, ‘2024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 1차분 지급
진주시가 ‘2024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 1차분’ 지급을 완료했다.
시는 산림청 예산 확보에 따라 2024년 총 지급액 6억 4700만 원 중 6억 3300만 원에 대하여 1차분 지급을 지난 16일 완료했으며, 2025년 상반기 산림청 예산 교부 일정에 따라 25년 상반기에 2차분 1400만 원 지급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은 임업인의 낮은 임가소득을 보전하고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의 지속적인 향상을 위해 임업인에게 직접지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2022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임산물생산업 직불금’과 ‘육림업 직불금’으로 구분되며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산지에서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임업인에게 지급되는 직불금이다. ‘임산물생산업 직불금’은 임산물의 연간 판매금액이 120만 원 이상인 임업인 또는 4500만 원 이상인 농업법인이 대상이며, ‘육림업 직불금’은 산림경영계획 인가사항에 맞게 조림·숲가꾸기 등 육림업에서 1년 이상 종사한 임업인 또는 농업법인에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임업직불금을 받으려는 임업인은 임업직불금 신청기간에 산지 소재지 관할 읍·면 사무소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에 등록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임업-in 통합포털에서 간편하게 온라인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진주시 관계자는 “임업인의 소득 안정 및 지속적인 산림의 공익적 기능 확보를 위하여 앞으로도 더 많은 임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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