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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주민참여 중심 맞춤형 환경 조성…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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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담달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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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쓰담달리기 보물찾기대회 모습/예천군

경북 예천군이 기후 위기와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환경 정책을 추진한 결과, 각종 대외 평가에서 성과를 인정받으며 지속 가능한 환경관리 우수 시·군으로 자리를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예천군에 따르면 제30회 조선일보 환경대상 수상을 시작으로 에너지효율 친환경 대상 환경부 장관상 수상, 환경관리 우수 지방자치단체인 그린시티로 선정되는 등 다수의 수상 실적으로 이를 증명했다.

이 같은 성과는 예천군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도전정신으로 환경관리를 강화하고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낸 결과다.

예천군은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주민 중심의 환경인식 개선 및 정책 추진
예천군은 환경문제가 주민들의 삶과 직결된다는 점을 인식하고 주민들의 환경 인식 개선에 초점을 맞춘 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생애주기별 환경교육을 통해 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환경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안동환경교육센터와 협력해 환경 전 분야에서 실천적인 해결책을 모색할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미세먼지 저감과 배기가스 배출 감소를 위한 친환경 대중교통 도입, 축산 분뇨 및 폐수 처리시설 관리 강화, 폐현수막 및 동절기 연탄재 재활용사업 등 다양한 자원 순환사업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쓰담달리기2
쓰담달리기2
쓰담달리기/예천군

◇주민 참여로 빛나는 특색 있는 환경 정책
예천군은 주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 정책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1년부터 시작된 ‘쓰담달리기’는 현재까지 2030개 단체, 누적 3만5685명이 참여 예천군을 대표하는 환경운동으로 자리잡았다.

또한, 행정안전부 주관 국비 지원 사업으로 전국 최초로 시행된 ‘클린예천 보물마차’ 는 각 마을을 찾아가 재활용품을 수거하고 인센티브로 상품권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높은 참여율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까지 90톤의 캔과 페트병을 수거해 군내 전체 재활용품 수거량의 35%를 차지하는 성과를 냈다.

이처럼 예천군은 주민들이 환경운동에 쉽게 동참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하며 환경 보호와 자원 순환의 모범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김학동 군수는 “군민들의 일상과 밀접하게 연결된 쉽고 특색있는 환경 정책을 계속 발굴해 나갈 것이다.군민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투데이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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