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데이터 분석 회사인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와 방위 기술 회사인 안두릴 인더스트리가 미국 정부 사업에 공동 입찰할 컨소시엄을 구성하기 위해 약 12개의 경쟁사와 협상 중이다.
22일(현지시간) 정통한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르면 오는 1월 다른 기술 그룹과의 합의안을 발표할 수 있는 컨소시엄에는 스페이스X, 오픈AI, 자율주행 조선사 사로닉, AI 데이터 그룹 스케일AI 등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 컨소시엄은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들 중 일부를 모아 이들의 제품을 활용해 미국 정부에 최첨단 국방 및 무기 능력을 공급하는 보다 효율적인 방법을 제공할 것이다.
개발에 참여한 관계자는 “우리는 새로운 세대의 방산업체를 제공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차기 정부에서 정부 효율화 이니셔티브 공동대표로 지명된 머스크는 국방부 지출과 우선순위가 효율화 추진의 대상이 될 것임을 시사했다. 이로 인해 보잉, 노스롭 그루먼, 록히드 마틴, 제너럴 다이내믹스 등 방산 대기업에 불안감을 확산시키고 있다.
머스크와 많은 소규모 방위 기술 기업들은 록히드 마틴의 F-35 전투기와 같은 기존 방위 프로그램을 비판함과 동시에 저렴한 AI 동력 드론, 미사일, 잠수함의 대량 생산을 촉구하고 있다.
이러한 견해는 주요 방위 계약업체들이 이러한 분야에서 신흥 방위 기술 업체들과 협력할 동기를 더 많이 부여했다.
팔란티어 주가는 8.54% 증가 후 80.55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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