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가 새 앨범 ‘합'(合·HOP)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자체 통산 여섯 번째 1위에 올랐다.
미국 빌보드는 21일(현지시간) 차트 예고 기사에서 스트레이 키즈의 ‘합’이 켄드릭 라마의 ‘GNX’, 테일러 스위프트의 ‘더 토처드 포이츠 디파트먼트'(The Tortured Poets Department)를 제치고 ‘빌보드 200’ 1위로 데뷔했다고 전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이로써 2022년 ‘오디너리'(ODDINARY) 이래 ‘맥시던트'(MAXIDENT), ‘파이브스타'(★★★★★), ‘락스타'(樂-STAR), ‘에이트'(ATE)에 이어 이번 ‘합’까지 여섯 작품 연속으로 이 차트 1위에 오르는 기록을 썼다.
이는 앞서 ‘빌보드 200’에 여섯 차례 정상을 밟은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타이를 이룬 것이다.
또한 ‘빌보드 200’ 차트에 처음으로 진입한 앨범을 포함해 여섯 앨범 모두 1위를 기록한 사례는 이 차트의 69년 역사상 스트레이 키즈가 처음이라고 빌보드는 소개했다.
‘빌보드 200’은 실물 음반 등 전통적 앨범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를 합산해 앨범 유닛을 계산한다.
합’은 이번 차트 집계 기간 18만7천장에 해당하는 앨범 유닛(Album Units)을 기록했다. 실물 음반 등 앨범 판매량이 17만6천장(CD 판매량 17만1천장·디지털 다운로드 앨범 5천장)으로 이번 주 ‘톱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도 1위였다. SEA는 1만장, TEA는 1천장으로 각각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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