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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진짜 초비상!’ 성골유스가 쓰러졌다…’5-1 대승+3위 등극’에도 깊어지는 아르테타의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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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부카요 사카./게티이미지코리아
아스날 부카요 사카./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아스날이 대승에도 웃지 못했다. ‘에이스’ 부카요 사카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아스날은 22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5-1로 대승을 거뒀다.

아스날은 전반 6분 만에 가브리엘 제주스의 선취골로 앞서나갔다. 아스날은 전반 11분 동점골을 헌납했지만 3분 만에 제주스가 멀티골을 완성하며 다시 리드를 잡았고, 전반 37분 카이 하베르츠의 추가 득점으로 격차를 벌렸다.

전반전은 3-1로 종료됐다. 후반 14분 아스날은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네 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38분 아스날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데클란 라이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하단 구석을 노려 득점에 성공했다.

결국 아스날이 5-1로 승리했다. 아스날은 9승 6무 2패 승점 33점으로 프리미어리그 3위를 탈환했다. 이로써 아스날은 2경기 연속 무승 행진을 끊어냈다. 아스날은 앞선 풀럼,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모두 무승부를 거뒀다.

아스날 부카요 사카./게티이미지코리아
아스날 부카요 사카./게티이미지코리아

그러나 아스날은 웃을 수 없었다. 사카가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사카는 전반 24분 허벅지 뒤를 부여잡고 쓰러졌고, 레안드로 트로사르와 교체됐다. 사카는 경기가 끝난 뒤 목발을 짚고 셀허스트 파크를 빠져나갔다.

아스날 입장에서도 큰 타격이다. 아스날 성골유스 출신의 사카는 2018-19시즌 1군에 데뷔했고, 2019-20시즌부터 주전 윙어로 출전했다. 2020-21시즌과 2021-22시즌 아스날 올해의 선수를 수상하며 팀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2021-22시즌에는 PFA 올해의 영플레이어로 선정됐고, 잉글랜드 올해의 선수까지 손에 넣었다. 지난 시즌에는 20골 14도움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사카는 올 시즌에도 20경기 9골 12도움을 기록 중이다.

아스날 부카요 사카./게티이미지코리아
아스날 부카요 사카./게티이미지코리아

아르테타 감독의 한숨도 깊어졌다. 그는 “사카가 햄스트링에 이상을 느꼈고 계속 경기를 뛸 수 없었다”며 “그는 검사를 받아야 할 것이다. 메디컬 팀에서 사카를 검사할 것이지만 그 부분에 대해 꽤 걱정된다”고 말했다.

결장 여부에 대해서는 “말하기 어렵다. 얼마나 심각한지 말하기가 매우 어렵다. 24시간 만에 두 선수를 잃는 것은 옳지 않다. 불행히 우리가 치르고 있는 경기 수와 일정을 고려하면 놀라지 않다. 우리는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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