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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 최정원X손승연, 눈물 자아낸 황홀무대 ‘최종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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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의 최정원과 손승연이 황홀한 보컬과 터질 것 같은 감성의 시너지로 최종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21일(토)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686회는 ‘2024 오 마이 스타’ 특집이 펼쳐졌다. 이소정XKik5o(키코), 김범룡X녹색지대, 육중완밴드X정승제, 김장훈X은가은, 최정원X손승연 차례로 무대에 올라 명곡에 새 숨을 불어넣었다.

이소정XKik5o(키코)가 가장 먼저 뽑힌 공의 주인공이었다. 박선주의 ‘귀로’를 선택한 이들은 노래가 가진 슬픔과 감성을 자신만의 목소리로 표현하며 또 다른 색깔을 냈다. 같은 듯 다른 두 사람의 보컬 색으로 더욱 이색적인 무드가 뿜어져 나왔다. 20대 보컬인 두 사람의 놀라운 가창력과 ‘귀로’에 대한 재해석이 돋보이는 무대였다. 서로를 배려하고 의지하며 어우러진 무대가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김범룡X녹색지대가 두 번째로 호명됐다. 김영배의 ‘남자답게 사는 법’을 선택한 이들은 그야말로 수컷 냄새가 물씬 나는 오프닝으로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마이크 스탠드 앞에 선 이들은 30년 관록의 화음을 뽐내며 매력을 발산했다. 3인 3색의 보컬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시너지가 폭발했다. 세 남자의 카리스마 무대에 이어 말미 스탠드를 활용한 엔딩 포즈가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첫 번째 대결은 이소정XKik5o(키코)가 김범룡X녹색지대의 무대를 이기고 1승했다.

세 번째로 육중완밴드X정승제가 부르는 김건모 ‘서울의 달’이었다. 육중완이 특유의 재치가 묻어있는 보컬로 정승제의 긴장을 풀었다. 이에 힘입은 정승제는 발군의 가창력과 찰떡 음색을 뽐내며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 무대 중간중간 육중완밴드만의 재치가 묻어난 퍼포먼스가 재기 발랄한 매력을 더했다. 육중완과 정승제의 보컬 시너지가 돋보이며 이색적인 무드를 선사했다.

두 번째 승부는 육중완밴드X정승제가 이소정XKik5o(키코)보다 많은 표를 얻어 1승했다.

김장훈X은가은이 김원준의 ‘Show’로 네 번째 바통을 받았다. 은가은이 깨끗하고 시원한 가창력으로 무대를 열었고, 김장훈이 등장해 본격적인 쇼가 시작됐다. 김장훈은 그야말로 ‘쇼의 대가’다운 에너지와 열정으로 무대를 채웠다. 무대 중간 김장훈의 히트곡 ‘나는 남자다’가 삽입되며 즐거움도 선사했다. 무대 말미 부채춤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한국적 요소로 완성도를 더했다. 기세 좋은 반전 무대였다.

김장훈X은가은이 육중완밴드X정승제보다 많은 표를 얻어 승자석을 차지했다.

최정원X손승연이 피날레를 장식했다. 패티김 ‘그대 내 친구여’로 무대에 오른 이들은 괴물 보컬의 면모를 여과 없이 뿜어내며 소절을 주고받았다. 여기에 단단한 내공에서 뿜어 나오는 섬세한 감정 표현이 듣는 이들의 감동을 폭발하게 만들었다. 이들은 특별한 무대 장치 없이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과 감성만으로 한 편의 뮤지컬을 완성, 진한 여운을 남기며 모두의 눈가를 촉촉하게 했다.

최정원X손승연은 불이 켜지자 서로를 껴안으며 최종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김장훈이 전한 트로피를 받고 행복하게 미소 지었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사진=’불후의 명곡’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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