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씨부인전’ 1인 2역의 비밀이 풀렸다.
드라마 ‘옥씨부인전’에서 1인 2역을 맡은 배우 추영우의 촬영 비하인드 영상이 화제를 모았다.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 공식 홈페이지에는 최근 4회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추영우는 천상계 전기수 천승휘와 그의 쌍둥이 형제이지만 성격이 정반대인 성윤겸 역을 맡아 연기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두 캐릭터가 동시에 등장하는 장면에서 추영우는 비주얼과 연기력 모두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는 추영우가 1인 2역의 대역을 맡은 사람이 그의 친동생 차정우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추영우와 차정우 형제는 180cm가 넘는 키와 훈훈한 외모로 닮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자막에서는 ‘승휘, 윤겸의 대역이자 친동생’이라고 소개됐다.
추영우는 차정우에게 촬영에 필요한 타이밍을 맞추며 함께 연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차정우는 추영우의 설명을 듣고 대사를 주고받으며 맞췄다. 두 사람은 목소리 톤까지 비슷하게 맞추는 등 형제의 연기를 완벽히 소화했다. 추영우는 “집에서도 자주 이렇게 연습한다”고 말하며 자연스러운 형제의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 속 임지연은 “목소리까지 비슷해 ㅋㅋㅋ”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차정우는 2002년생으로 신인 배우로 활동 중이며, 본명은 추정우이다. 그는 11월에 저스트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추영우의 1인 2역 연기와 더불어 친동생 차정우의 등장도 주목을 받으며, 드라마 ‘옥씨부인전’의 향후 전개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옥씨부인전’은 모든 것이 가짜였던 옥태영(임지연 분)과 그녀를 지키기 위해 싸우는 천승휘(추영우 분)의 치열한 생존 사기극을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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