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가이가 쿠팡플레이 시리즈 ‘가족계획’에서 신스틸러로서 존재감을 빛냈다.
윤가이는 20일 공개된 5회에 미옥 역으로 나섰다. 미옥은 극악무도한 악행을 저지르는 오길자 소장(김국희 분)의 심복이자 가출팸 리더다. 그는 악랄함을 의인화한 첫 등장으로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이날 미옥은 한영수(배두나 분)와 백철희(류승범 분)의 딸 백지우(이수현 분)를 위협하며 교내 싸움을 일으키는가 하면 한영수를 오길자 소장의 집으로 불러들이며 감금에 일조했다. 윤가이의 광기 어린 눈빛은 그 자체로 섬뜩함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이 가운데 극 말미 오길자 소장이 한영수에 응징을 당한 가운데 미옥의 향방에 대해서도 국내외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18년 영화 ‘선희와 슬기’로 데뷔한 윤가이는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오가며 필모그래피를 탄탄히 채워가고 있다.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닥터 차정숙’, ‘마당이 있는 집’, ‘악귀’, 영화 ‘다음 소희’ 등에 출연하며 ‘신스틸러’ 입지를 다졌다. 디테일한 표현력 등 존재감을 톡톡히 보여주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내년 방영 예정인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와 MBC 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에도 연이어 캐스팅됐다. ‘나의 완벽한 비서’에서는 한지민과의 워맨스를, ‘언더커버 하이스쿨’을 통해서는 국정원 요원으로서 이지적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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