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FC의 주장 손흥민의 이적설이 뜨겁다. 다시 한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설이 쏟아지고 있다.
현지시간 20일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손흥민의 계약이 6월에 종료되는 가운데 그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향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아틀레티코는 손흥민을 원하는 구단 중 하나”라고 보도했다.
이어 “약 10년간 토트넘의 핵심이었던 손흥민은 계약 만료 시기가 다가오면서 이적을 고려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손흥민의 뛰어난 기량과 경험은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원하는 것과 일치하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의 아틀레티코 이적설은 지난 9월에도 나온 바 있다.
당시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복수 매체를 인용해 “손흥민의 미래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고 토트넘에 더 오래 남을 수 있지만 아틀레티코는 손흥민에 대한 관심이 분명했고 이미 에이전트와 비공식적인 회담을 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아틀레티코는 손흥민에게 관심을 보였던 사우디 클럽들과 경쟁해야 하지만 현재 손흥민의 계획은 유럽에 남는 것”이라고 전했다.
손흥민 이적설이 계속 나오는 건 손흥민의 거취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손흥민에 대한 이적설은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에크렘코누르 기자는 지난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FC 바이에른 뮌헨은 현재 네덜란드 최고의 유망주이자 RB 라이프치히에서 뛰는 사비 시몬스를 노리고 있지만 매우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기에 손흥민의 영입을 노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손흥민의 절친인 해리 케인이 손흥민을 데려오고 싶다는 발언까지 하면서 뮌헨 이적설 역시 뜨겁게 불 붙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손흥민의 계약은 오는 6월 만료되지만 재계약 협상은 없는 상태다.
하지만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협상을 서두르지 않고 있는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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