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은 에듀테크 분야 소식을 한 자리에 모아볼 수 있는 ‘주간 에듀테크’ 코너를 운영합니다. 12월 16일부터 12월 20일까지 한 주간 소식을 모았습니다. [편집자주]
한컴, 다문화 학교에 스마트 교실 구축 및 교육 지원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가 다문화 청소년과 교사를 대상으로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 활동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서울 지구촌학교에 스마트 교실을 구축하고 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에듀테크 강의를 제공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스마트 교실에는 PC와 전자칠판 등 첨단 기자재가 지원됐다. 한국어 학습을 돕기 위해 ‘한컴타자 x TOPIK’ 프로그램을 활용한 교수법도 도입됐다. 한컴은 사회공헌 활동으로 다문화 청소년의 학습 환경 개선, 보안 축제 후원, 의료 지원 사업 등 다양한 ESG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다문화 청소년의 한국 사회 적응을 돕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웅진씽크빅, 공교육 지원사업 확대… 소예키즈·플레이31·몬스테라와 업무협약
웅진씽크빅이 공교육 지원사업 확대를 위해 소예키즈, 플레이31, 몬스테라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소예키즈는 아동멘탈케어와 신체활동 프로그램 ▲플레이31은 환경교육 및 자원순환 체험 ▲몬스테라는 문화예술 기반 비인지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웅진씽크빅은 이들 프로그램이 공교육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활용되도록 영업 및 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웅진씽크빅은 협약을 계기로 공교육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기존 학습서비스인 웅진스마트올, 웅진북클럽과 연계해 창의적이고 포용적인 교육 환경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원자희 웅진씽크빅 AI디지털교과서개발실장은 “늘봄학교 등 공교육 현장에서 다양한 양질의 프로그램이 요구되고 있다”며 “전문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아이스크림에듀, ‘캣슈타인 박사의 냥냥 호기심 펀치 ? 화학이 궁금해’ 출간
아이스크림에듀의 출판 브랜드 아이스크림북스가 초등학생의 호기심과 과학적 이해를 돕는 ‘캣슈타인 박사의 냥냥 호기심 펀치’ 시리즈 2편 ‘화학이 궁금해’를 출간했다.
이 책은 ‘물질의 세 가지 상태’, ‘원소 주기율표’, ‘산성과 염기성’ 등 기초 화학 개념을 일상 속 현상과 연결해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설명한다. ‘다이아몬드와 연필심의 공통점’, ‘공룡의 나이 측정 방법’ 등 흥미로운 주제로 화학적 사고를 자연스럽게 유도한다. 어려운 화학 용어는 쉬운 풀이와 중요 표시로 학습을 돕고 2022 개정 교과 과정을 반영해 교과서 개념을 미리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엘리스그룹, 중학생 AI 리터러시 교육 성료
AI 교육 솔루션 기업 엘리스그룹이 5월부터 7개월간 진행한 ‘중학생 대상 AI 리터러시 교육 콘텐츠 개발 및 운영’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주관하는 ‘미디어교육 운영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으로 AI 리터러시를 미디어 교육에 접목했다. 교육 콘텐츠 전문성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26점을 기록했다.
엘리스그룹은 중학생 맞춤형 콘텐츠를 개발하고 교육 실습 플랫폼 ‘엘리스LXP’를 활용해 전국 55개 학교, 4110명을 대상으로 AI 리터러시 시범 교육을 운영했다. 교육은 AI 기술의 이해, AI의 거짓말, 정보 조작, 딥페이크 등을 이론과 실습으로 다뤘다.
김재원 대표는 “AI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은 필수”라며 “미래 인재들이 체계적으로 AI 리터러시를 배울 수 있도록 교육 콘텐츠, 플랫폼, AI 모델 등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렙, 글로벌 영어 능력 평가 시험 iTEP 국내 독점 유통 계약 체결
IT 교육 및 평가 기업 그렙이 북미에서 공신력 있는 영어 능력 평가 시험 ‘iTEP’의 국내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iTEP은 별도 예약 없이 온라인 응시와 24시간 내 결과 확인이 가능하다. 학생과 직장인을 위한 다양한 시험 유형으로 전 세계에서 활용되고 있다.
그렙은 iTEP 유통을 통해 IT와 영어 능력을 통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글로벌 솔루션을 제공하고 기업의 채용과 인재 개발에서 더 나은 평가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임성수 그렙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한국 기업들이 기술과 언어 능력을 효과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홍주연 기자
jyho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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