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벤츠와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면서 연말 할인율을 대폭 끌어올렸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BMW는 5시리즈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우선 6950만원부터 시작하는 520i 베이스 트림은 750만원을 할인한다. 실구매가가 6200만원으로 낮아지는 셈이다. 여기에 각종 추가 혜택을 더하면 실구매가는 더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7400만원부터 시작하는 520i M 스포츠는 600만원을 할인하며 7530만원부터 시작하는 520i M 스포츠 프로 역시 600만원을 할인한다.
8420만원부터 시작하는 530i 베이스 트림은 800만원을 할인하며, 530i M 스포츠(8870만원)와 530i M 스포츠 프로(9250만원) 역시 각각 800만원을 할인한다.
가장 할인액이 높은 건 530e다. 트림에 상관없이 1100만원을 일괄 할인한다. 할인액이 가장 낮은 건 523이다. 550만원을 할인한다.
520i 기준 할인을 적용하면 5890만원부터 시작하는 제네시스의 G80과 비슷한 가격이 된다.
520i는 4기통 터보 가솔린 엔진과 자동 8단 변속기를 조합해 최고 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31.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복합 연비는 리터당 12.1km며 도심과 고속은 각각 11.1km, 13.7km다.
차체 크기는 전장 5060mm, 전폭 1900mm, 전고 1515mm, 휠베이스 2995mm로 준대형 세단으로 적합한 크기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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