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이고은 기자] JTBC의 인기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서 한 국제 부부의 남편이 세 차례 외도를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19일 방영된 에피소드에서 이 남성은 결혼 초기부터 시작된 일련의 부적절한 행동들을 상세히 털어놓았다.
이 남성은 결혼 7개월 차에 온라인 채팅방에서 만난 여성과 술자리를 가진 후 숙박업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누워서 스킨십을 시작하고 거의 다 벌거벗은 상태가 될 뻔했는데 갑자기 죄책감이 몰려와서 미안하다고 하고 뛰쳐나왔다”고 말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관계는 아니었다고 당당히 말하면서 아내가 임신 중일 때 회사 신입사원과 “감정적 바람”을 피웠으며, 고등학교 시절 짝사랑했던 여성과 새벽마다 통화를 나눴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남편의 태도가 더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그는 이러한 행동들을 단순히 “감정적 바람”이라고 주장하며, 실제 육체적 관계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당당한 태도는 다른 출연자들과 시청자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이번 에피소드는 결혼 생활에서의 신뢰와 충실성에 대한 중요한 질문을 제기했다. 전문가들은 육체적 관계 여부와 상관없이 이러한 행동들이 배우자에 대한 심각한 배신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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