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스페셜올림픽코리아(회장 정양석)는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2024 스페셜올림픽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정양석 회장, 박성근 부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나경원 명예회장은 축사 영상으로 대신했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스페셜올림픽상’은 발달장애인 스포츠 발전과 문화예술 진흥에 기여한 공로가 큰 개인 및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수상자는 총 19개 부문에서 개인 26명과 단체 5개가 선정되었다.
남영찬 공정위원장이 심사위원을 대표하여 심사 경과를 발표한 후 부문별 시상이 이어졌다. 수상자 전원에게는 상장과 트로피가 수여되었으며, 발달장애인 진흥상 수상자에게는 장학금이 제공됐다.
진흥상은 체육 부문에 문지연(선수), 특수체육CBK(단체), 김병수(체육 지도자), 문화예술 부문에 조한범(클래식), 김민수(팝), 김헌재(음악 지도자), 시도지부 부문에는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수호 선수위원회 부위원장과 장경선 인천시공무원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발달장애인 체육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봉사상 수상자는 체육 부문 차지혜(자원봉사), 김동민(종목담당관), 의료지원 부문 전두현(개인), 911응급환자이송단(단체), 문화예술 부문 정예인, 김연자, 권나영(자원봉사), 일반 부문 명미정, 최원지, 김윤지, 최용은, 최원재, 배지원, 최문용, 김현욱(자원봉사), 인천인재평생교육원(단체)이다.
후원상 부문에는 이은주, 김선달이, 홍보상 부문은 노찬혁(마이데일리), 박성용(장애인신문), 이데일리가 선정됐으며 오노균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태권도위원회 위원장이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정양석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은 개회사에서 “올 한해 동안 발달장애인 체육·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토리노 스페셜올림픽 세계동계대회가 열리는 내년에도 더욱 풍성하고 활기찬 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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