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TV+의 SF 시리즈 ‘지하창고 사일로의 비밀’이 시즌2 방영 중 시즌3과 시즌4 제작 확정을 발표하며 전 세계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소식은 19일 KBS 연예를 통해 전해졌다. 주연과 총괄 제작을 맡은 레베카 퍼거슨의 활약이 주목받는 가운데, 이번 시리즈는 독창적인 디스토피아 세계관과 탄탄한 스토리로 찬사를 받고 있다.
20일 플릭스패트롤과 로튼토마토에 따르면 ‘지하창고 사일로의 비밀’은 토마토 지수 96%, 팝콘 지수 61%를 기록하며 앤티가바부다,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바하마, 바레인, 벨리즈, 볼리비아, 캄보디아, 카보베르데, 콜롬비아, 도미니카, 도미니카 공화국, 이집트, 피지, 가나, 그레나다, 과테말라, 온두라스, 홍콩, 인도네시아 공화국, 일본, 요르단, 라오스, 레바논, 말레이시아, 멕시코, 몽골리아, 모잠비크, 나미비아, 니제르, 오만, 파나마, 페루, 필리핀 제도, 카타르, 살바도르, 사우디 아라비아, 스리랑카, 대만, 타지키스탄, 태국, 우간다, 아랍에미리트, 베트남 등 45개국의 ‘Apple TOP 10’ 부문 1위에 올랐다.
드라마는 독성 물질로 오염된 미래의 폐허를 배경으로, 지하 140미터 깊이에 위치한 사일로에서 생존하는 인류 1만여 명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휴 하우이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생존과 미스터리를 중심으로 한 흥미로운 서사가 글로벌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매체는 시즌3과 시즌4제작 확정과 관련해 총괄 프로듀서 그레이엄 요스트의 말을 인용해 “마지막 두 시즌에서 모든 미스터리를 풀고 만족스러운 결말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사일로 내부의 숨겨진 비밀과 의문들이 본격적으로 드러날 것을 예고하며, 쉴 틈 없이 휘몰아치는 스토리로 긴장감을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극 중 주인공 엔지니어 ‘줄리엣’을 연기하는 레베카 퍼거슨은 “Apple과 그레이엄 요스트, 그리고 모든 제작진과 함께 마지막 시즌을 준비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애플TV+ 프로그래밍 책임자 맷 처니스는 “레베카 퍼거슨의 강렬한 연기와 충격적인 반전, 감동적인 스토리가 모두를 놀라게 할 것”이라며 시리즈의 매력을 강조했다.
국내 팬들의 반응도 뜨겁다. 관련 영상이 게재된 유튜브 채널 댓글에는 “진짜 기다리고 기다리던 사일로의 비밀 시즌 2”, “빨리 다음 편 보고 싶어요”, “와 이게 드디어 나오네”, “뒷이야기 궁금했는데”, “세계관 미쳤다”, “시즌 1 보고 원작 소설 찾아 결말까지 읽었는데”, “애플TV 재구독할 때가 됐네요”, “작가가 전달하려는 메시지가 뭘까” 등 반응이 쏟아졌다.
앞서 공개된 시즌1에서는 흥미로운 설정으로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지하창고 사일로의 비밀’에 등장하는 거대한 은신처는 언제, 누가 지었는지 베일에 싸여 있는 미스터리한 공간이다. 이 은신처의 비밀을 파헤치려던 이들은 모두 끔찍한 최후를 맞이하며 예측 불가한 스토리를 선보였다.
한편, ‘지하창고 사일로의 비밀’ 시즌 2는 총 10편으로 구성됐으며, 방영 기간은 2025년 1월 17일까지다. 매주 한 편씩 OTT 플랫폼 애플TV+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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