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사우스햄튼 신예 디블링에게 관심을 나타낸 것이 주목받았다.
영국 매체 TBR은 19일 ‘토트넘이 영입을 노리는 디블링과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맞대결 후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다. 손흥민은 디블링에게 관심을 보였다’며 ‘토트넘은 디블링 영입을 노리고 있다. 디블링은 토트넘이 요구하는 많은 조건을 충족하는 선수’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디블링은 토트넘 뿐만 아니라 뉴캐슬과 맨유 등 다양한 클럽들이 높게 평가하는 선수다. 디블링은 사우스햄튼과의 재계약을 미루고 있고 많은 클럽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토트넘은 손흥민이 디블링에게 토트넘에 대한 긍정적인 말을 해주기를 원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디블링과 토트넘의 브레넌 존슨을 비교하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다. 브레넌 존슨은 올 시즌 맹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디블링은 전형적인 윙어에 더 가깝다. 드리블 관련 기록은 디블링이 브레넌 존슨에 앞선다’고 언급했다.
잉글랜드 각급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디블링은 지난시즌부터 사우스햄튼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18살의 신예 디블링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5경기에 출전해 사우스햄튼의 주축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16일 열린 사우스햄튼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사우스햄튼전에서 전반전만 활약한 가운데 1골 2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쳐 대승을 이끌었다.
영국 매체 스탠다드는 17일 ‘토트넘의 사우스햄튼전 대승에는 숨겨진 기록이 있다. 토트넘의 베리발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첫 선발 출전했고 그레이도 경기에 나섰다. 19세의 도링턴과 랭크셔는 교체 출전했다. 도링턴은 토트넘 데뷔전을 치렀고 랭크셔는 올 시즌 4번째 경기에 출전했다’고 언급했다.
스탠다드는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4명의 10대 선수를 동시에 경기에 출전시킨 프리미어리그 첫 클럽이 됐다’며 ‘토트넘은 다음달 10대 공격수 무어와 오도베르가 부상 복귀를 앞두고 있다. 양민혁은 1월 1일부터 팀에 합류할 예정이므로 토트넘 선수단 구성이 더 젊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다양한 신예들의 활약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사우스햄튼의 신예 디블링도 토트넘 이적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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