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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간 출근길 책임진 유명 DJ… 돌연 ‘하차’ 소식에 팬들 발칵 뒤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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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FM4U ‘오늘 아침 정지영입니다'(이하 ‘오늘 아침’) DJ 정지영이 돌연 하차 소식을 전했다.

MBC FM4U '오늘 아침 정지영입니다' DJ 정지영. / '오늘 아침 정지영입니다' 공식 인스타그램
MBC FM4U ‘오늘 아침 정지영입니다’ DJ 정지영. / ‘오늘 아침 정지영입니다’ 공식 인스타그램

지난 14일 ‘오늘 아침’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오늘 방송에서 말씀 드렸다시피 ‘오늘 아침, 정지영입니다’가 오는 22일 일요일까지 방송된다. 남은 시간은 더 소중히, 여러분의 이야기를 듣고 싶다. 사연 남기실 때 성함도 꼭 적어주시고 정지영 DJ와 듣고 싶은 음악도 남겨달라”는 글과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는 라디오 부스 안에서 손으로 입을 가리고 환하게 미소 짓고 있는 정지영의 모습이 담겼다.

MBC FM4U '오늘 아침 정지영입니다' DJ 정지영. / '오늘 아침 정지영입니다' 공식 인스타그램
MBC FM4U ‘오늘 아침 정지영입니다’ DJ 정지영. / ‘오늘 아침 정지영입니다’ 공식 인스타그램

하차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방송 다시 듣는 중인데 코 끝이 찡하다. 2014년 운전 연습하며 우연히 라디오를 듣고 딱 10년을 채웠다. 결혼과 출산, 육아를 모두 함께했다”, “정지영 DJ 잊지 못할 거다”, “우리의 이별이 영원한 이별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언젠가 다시 만나 추억 이야기를 도란도란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다”, “꼭 다시 돌아와야 한다”, “갑자기 하차라니… 오래 함께했는데 아쉽다”, “허전하고 슬프다”, “하루 중 유일한 힐링 시간이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애청자로 보이는 한 누리꾼은 ‘오늘 아침’ 공식 인스타그램에 긴 댓글을 남겼다.

그는 “20대 초반에 처음 라디오를 들었는데 벌써 35세 애 아빠가 됐다. 학생 땐 즐겁게 듣기 바빴는데 사회인이 되니 아침 일찍 출근하는 정지영 DJ가 얼마나 고됐을지 짐작이 안 가더라. 누군가의 아침을 책임지는 아침 출근길이 늘 힘들었겠지만, 그만큼 행복한 일들로 기억되길 바란다. 늘 건강하시고 이젠 늦잠도 주무시길 바란다. 정지영님의 플레이리스트가 늘 그리울 거다”라고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오늘 아침 정지영입니다'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정지영 손편지. / '오늘 아침 정지영입니다' 공식 인스타그램
‘오늘 아침 정지영입니다’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정지영 손편지. / ‘오늘 아침 정지영입니다’ 공식 인스타그램

앞서 정지영은 2022년 ‘브론즈 마우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브론즈 마우스’는 MBC에서 10년 이상 공헌한 진행자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정지영은 그해 10월 18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사옥 M라운지에서 열린 ‘2022 골든 마우스 어워즈’에 참석해 정선희와 함께 이 상을 받았다.

정지영의 축사는 뒷시간대 ‘이석훈의 브런치카페’ DJ를 맡고 있는 가수 이석훈이 참석했다. 이석훈은 “10년이란 긴 시간을 같은 자리에서 같은 시간 동안 청취자들을 만났다는 게 대단하다. 가늠이 안된다. 더 자고 싶은 날이 있고, 몸이 아픈 날도 있는데 한결같이 다정한 목소리로 ‘오늘 아침’을 열었다는 게 대단하다”고 얘기했다.

이어 박성제 전 MBC 사장도 “사무실에서 일할 때 두 DJ의 라디오를 듣기도 하는데, 목소리를 들으면 반갑다. 골든 마우스까지 열심히 달려달라. 10년 이상 지켜주신 제작진과 청취자에게도 축하를 보낸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날 정지영은 “정말 라디오를 짝사랑했다. 온전한 사랑을 다 줬다고 생각했는데, 돌이켜보니 내가 사랑을 받았구나 깨달았다. 늘 설레는 마음으로 오전 9시에 회사에 온다. 그럴 수 있었던 건 PD와 작가 덕분”이라며 수상의 공을 돌렸다.

그러면서 “내 꿈은 여자 배철수다. 10년 더 받고 10년 더 가겠다”며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MBC FM4U ‘오늘 아침 정지영입니다’는 매일 오전 9~11시 방송된다.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한편 정지영의 후임은 가수 윤상으로 알려졌다. 오는 23일부터 ‘오늘 아침 윤상입니다’로 청취자를 찾는다. 그는 2002년 ‘윤상의 음악살롱’ 이후 22년만에 DJ로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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