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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비티 “10개월 만의 국내 컴백…팬들과 연말 마무리할 수 있어 좋아”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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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코스모폴리탄 제공
사진: 코스모폴리탄 제공

크래비티(CRAVITY)의 다채로운 매력이 담긴 화보가 공개됐다.

패션, 라이브프타일 매거진 코스모폴리탄은 19일 크래비티와 함께한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지금 가장 빛나는 크래비티의 호(好)시절을 기록하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이어진 화보 촬영 현장에서 크래비티는 지친 기색 없이 매 컷마다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주며 완벽한 화보를 완성했다. 크래비티만의 끈끈한 호흡과 케미를 마음껏 발산하며 현장 스태프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화보 촬영 후 인터뷰에서 크래비티는 10개월 만의 국내 컴백 소감부터 전했다. 세림은 “오랜만의 국내 컴백이라 음악 방송에서 러비티(크래비티 팬덤명)를 만나는 것이 가장 기대됐다”, 앨런은 “10개월 만에 돌아온 만큼 러비티에게 보답할 수 있는 앨범이 되길 바란다”, 성민은 “연말을 무대 위에서 러비티와 함께 마무리할 수 있는 것도 좋다”라고 팬들을 향한 애틋한 애정을 드러냈다.

‘퍼포비티(퍼포먼스+크래비티)’라는 수식어가 있는 만큼, 새 타이틀곡 ‘나우 오어 네버(Now or Never)’를 통해서도 크래비티만의 완벽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원진은 “이번 앨범을 더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은, 저희의 무대 영상과 꼭 함께 즐겨 달라. 곳곳에 포인트 안무도 많지만, 노래가 절정에 달했을 때 저희가 표현하는 동작 또한 관전 포인트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 형준은 “하나의 목표를 두고 무대를 하지만, 멤버들만의 개성과 해석 또한 다채로운 것이 크래비티만의 퍼포먼스라고 생각한다”라며 크래비티 표 퍼포먼스에 대한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인터뷰는 거침없이 달려가는 청춘을 노래한 타이틀곡 ‘나우 오어 네버’처럼, 크래비티의 도전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생애 가장 큰 도전을 묻는 질문에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입사’를 꼽은 정모는 “열심히 공부하다가 캐스팅돼서 인생의 진로를 단번에 바꾼 케이스다. 인생의 꽤나 큰 도전이었다. 처음엔 생각했던 것과 다르다고 생각한 적도 있지만, 이렇게 크래비티로 데뷔하게 됐으니 너무 만족한다”라고 말했고, 태영은 “지난 휴가 때 항공편부터 호텔까지 모두 혼자 준비해서 가족과 발리 여행을 다녀왔는데 뿌듯했다”라고 회상했다.

크래비티는 최근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로드 투 킹덤 : ACE OF ACE’에서 최종 우승까지 차지했다. 성민은 “‘로드 투 킹덤’에 출연한 게 가장 큰 도전이었다. 처음엔 겁을 좀 많이 먹었는데, 경연 무대를 하나둘 거치면서 두려움을 조금씩 깨나갔던 것 같다. 그 과정에서 많은 걸 배웠고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라며 한층 강해진 자신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한 앞으로 새롭게 도전하고 싶은 것에 대해 민희는 “악기를 다뤄보고 싶다. 아직 어떤 악기를 배워볼지 정하진 않았지만, 좀 더 신중하게 고민해보고 저에게 잘 어울리는 악기를 찾아볼 생각이다. ‘열심히 배워서 무대에서 러비티에게 보여드릴 수 있으면 참 좋겠다’라는 생각을 한다”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우빈은 “사실 전 목표를 정하고 사는 걸 선호하지 않는다. 제 인생의 모토가 ‘현재를 살아가자’인데, 어떤 시련이든 전 모두 즐길 준비가 돼 있다. 무엇이 온다 해도 전혀 두렵지 않다”라며 새해와 앞으로의 도전을 맞이하는 남다른 각오를 보여주기도 했다.

크래비티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코스모폴리탄 1월 호와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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