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안옥원 기자= 합천군이 1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10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보장위원회를 가졌다.
생활보장위원회에서는 ▶2025년 기초생활보장기금특별회계 운용 계획 ▶2025년 자활근로사업 추진 계획 ▶2025년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연간조사 계획 등 2025년도 기초생활보장사업의 기본방향과 시행계획을 심의했다.
또한 소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해 선보호 결정된 50가구의 지원 적정성을 검토하고, 복지시설 입소에 따른 장기입원공제 반환금 감면 여부 등을 재검토한 뒤 심의∙의결했다.
또한 위원들은 지역 내 취약계층의 지원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김윤철 위원장(합천군수)은 “우리 주변에 대한 관심과 실천이야말로 복지사각지대를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제도 밖 사회취약계층의 발굴과 지원을 위한 위원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에서도 적극적인 복지정책 추진과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으로 복지합천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합천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청소년문화의집, 이웃돕기 성금 기탁
합천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청소년문화의집이 18일 합천군청을 방문해 꿈드림 가게 운영 수익금 171만3000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금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자기계발프로그램과 청소년문화의집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이 직접 제작한 공예품과 수제청 등을 전시, 판매하여 얻은 수익금이다.
특히 참가 청소년들의 전액 기부 의사에 따라 지역 내 위기 청소년 지원을 위해 쓰이게 됐다.
참여 청소년들은 “2020년부터 꿈드림 가게 운영 수익금을 기탁해 왔는데, 올해 뜻깊은 일에 함께 동참 할 수 있어 기쁘다”며 “많은 청소년들이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청소년들의 선행이 지역 사회의 기부 문화 확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탁금은 도움이 필요한 관내 위기 청소년 지원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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