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선택제 채용공무원의 차별적 처우에 대해 공감을 표하신 것만도 고마운 데 제도개선까지 강조하셔서 정말 감동했습니다.”
한국노총 공무원노동조합연맹 소속 전국시간선택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정성혜·시선제노조)은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국회의원(대전 대덕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감사패 전달은 시선제노조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온 박정현 의원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성혜 시선제노조 위원장은 “지난 10월 2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종합감사에서 박정현 의원께서 ‘시간선택제 채용공무원의 최대 근무 가능 시간이 주 35시간으로 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초과 근무를 포함해 주 40시간을 넘겨 근무하고 있는 상황’임을 지적하며, 공무원들이 승진이나 보수에서 차별을 받고 있다는 불만과 지자체의 인사 부서에서 겪는 어려움을 언급하셨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간선택제 채용공무원에 대한 이해를 넘어 제도개선의 필요성까지 지적한 박정현 의원님의 발언에 큰 감동을 받았다”면서 “이번 제도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신 것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감사패를 전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박정현 의원은 감사패를 받은 뒤 “대덕구청장 재직 당시에도 하위직 공무원들과의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 국정감사 시 시간선택제 채용공무원의 제도 개선을 정부에 요구했지만,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제도 개선이 실제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제도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성곤 선임기자 @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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