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결혼 발표부터
3개월 만의 임신 소식
2010년 영화 ‘써니’로 스타덤에 오르며 주연 배우로 자리 잡은 배우 강소라는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녀의 남편은 8세 연상의 한의사로, 결혼식은 코로나19 여파로 직계 가족만 참석한 채 조용히 치러졌다.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에 연예계는 물론 팬들 사이에서도 “언제 결혼했냐”는 반응이 이어졌고, 불과 3개월 만에 전해진 임신 소식에 놀라움과 축하가 동시에 쏟아졌다.
이후 강소라는 활동을 잠시 중단하고 태교에 집중했으며, 2021년 4월 첫딸을 출산하며 ‘엄마’라는 새로운 이름을 얻게 되었다.
결혼과 출산은 강소라의 삶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출산 후 한 인터뷰에서 그녀는 “육아를 하다 보니 일과 삶의 밸런스를 맞추는 게 정말 쉽지 않더라”고 솔직한 속내를 전했다.
과거에는 부모님의 든든한 서포트를 받는 딸이었다면, 이제는 한 아이의 엄마로서 새로운 역할에 적응하고 있다고.
강소라는 “내게 주어진 인생의 새로운 과제”라며 육아와 배우 활동 사이에서 균형을 찾기 위해 노력 중임을 밝혔다.
이제는 두 아이의 엄마
2023년, 둘째 딸 출산을 앞둔 시기, 그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쏘라이프’를 통해 만삭 화보 촬영을 진행하기도 했다.
특히 첫째 딸 다미 양과 함께한 촬영은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30개월 된 다미는 깜찍한 외모에 뛰어난 포즈 실력까지 자랑하며 현장 분위기를 밝게 물들였다.
제작진의 요청에 맞춰 척척 포즈를 따라 하는 다미를 보며 강소라는 “소심한 관종 같다”며 웃음을 지었다. 강소라는 첫째와 둘째에 대한 애정도 숨김없이 드러냈다.
첫째 다미에게는 “이제 세상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갖게 될 거야”라며 동생의 탄생을 준비시키는 엄마의 따뜻한 면모를 보여줬다.
특히 그녀는 “엄마는 외동딸이었기 때문에 자매를 갖는 게 소원이었다”며 둘째를 품에 안은 기쁨을 전했다. 배우로서의 삶뿐만 아니라 두 아이의 엄마로서도 최선을 다하는 강소라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결혼, 출산, 육아까지 초고속으로 해내는 강소라, 역시 멋있다”, “연기하는 모습도 더 자주 보고 싶어요”, “와 언제 아이가 둘”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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