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대신증권은 18일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저점 매수 기회라고 분석했다.
임수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기대에 부합하는 수준의 리파이낸싱에 성공하며 금융비용 감소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며 “4분기 연결 매출액을 전년 대비 32% 증가한 1227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126억원으로 추정치를 상향 조정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임 연구원은 “목표주가 1만 4000원과 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은 유지했고, 전거래일 종가는 8040원으로 목표주가까지 상승여력은 74.1%다”라고 분석했다.
임 연구원은 “기대 이상의 실적이 지속되는 가운데 카지노 업황 약세 및 코스피 200 편출 영향으로 부진한 주가 흐름 지속되는 모습”이라며, “내년에는 제주도 항공편 연결 도시 수 확대 및 VIP 영업을 통해 가파른 성장세 이어갈 예정으로 저점 매수 기회”라고 설명했다.
특히 2025년에는 제주도와 항공편으로 연결되는 도시 수가 빠르게 확대될 전망이다. 롯데관광개발 측에 따르면 2024년 연결 도시 수는 16개이며 2025년 말 기준 45개, 2026년 말 기준 55개로 지역 확장이 예정돼 있다.
임 연구원은 “당장 1분기에는 중국의 장춘, 심천, 광저우, 시안, 대련 등 경제력이 강한 도시와의 연결로 유의미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2025년에는 2024년 44명에 불과했던 에이전트 수를 80명으로 확대하는 등 VIP 영업을 확대할 계획으로 질적 성장도 이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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