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트럼프 대통령 취임이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미국 입국 심사를 강화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SNS 자기검열이 강화되고 있다.
트럼프1기 당시 반미 성향의 입국자를 걸러내기 위해 입국시 개인 SNS 계정도 제출하는 등 입국이 강화된 바 있는데, 이제 트럼프2기가 출범하면 더더욱 미국 입국 심사가 강화된다는 소문때문이다.
실제로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2017년 부터 입국심사에 개인 SNS 계정을 검사했으며, 반미성향으로 판단되면 입국이 거부된 사례도 있었다.
이 뿐만 아니라 일반인의 SNS계정도 검사했다.
위는 트럼프 1기에 입국 심사 관련 기사이다.
그렇다면 트럼프 2기에는 어떨까? 전문가들은 미국의 입국 심사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평소 반미 발언을 했거나 촛불 집회에 참여해서 반미 구호를 외치거나 친중 또는 친북 관련 발언을 했던 연예인들은 상당히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트럼프 당선자는 집권하자마자 국경 봉쇄는 물론 이민정책을 더욱 강화하여 불법 이민자를 모두 색출하려고 벼르고 있다. 입국 심사는 당연히 강화될 것이며, 미국 내 테러 예방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조치는 무엇이든 하겠다는 입장이다.
일부에서는 CIA에 반미 친중 성향의 SNS를 신고하면 입국 심사에서 불이익을 줄 수 있다는 주장도 퍼지고 있다. 입국 심사는 CIA관할은 아니지만 입국 심사에 SNS를 제출해야 하는 것은 미국에 입국하려는 외국인에게 큰 부담으로 다가온다. 자기 검열을 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는 것은 오히려 자연스럽다.
국내 대형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촛불집회에 나가서 SNS 인증사진을 올린 경우, 연예인이 미디어에 선동되어 탄핵 집회에 나가 노래를 부른 경우, 탄핵 집회에 선결제로 커피등을 제공한 연예인 등이 모두 신고를 당하고 있다.
최근 반미주의자를 미국 CIA에 신고하면 미국 입국 영구 금지에 자녀 유학도 전면 금지시킨다고 미국 CIA에서 발표했다는 루머가 돌고 있다.
한 미국 거주 한인 교포의 블로그에는 “美CIA는 SNS를 통해 “반미주의와 반미시위자를 신고하면 미국입국을 영구 금지 시키는 반면, 자녀들의 미국유학도 전면 금지한다”고 하며 “반미주의자들의 확실하고도 구체적인 반미활동 자료증거를 첨부해서 아래 첨부한 이메일로 직접 보내달라”고 씌여있다.
CIA는 극렬 반미선동, 반미시위자들과 반미 테러리스트 신고자들의 신상은 미국 국토 안보부 및 미중앙정보국 법령에 의거하여 신고인의 신상과 안전을 미국 정부가 법으로 보호해준다는 것이다. 사실 관계를 확인해야 하지만, 미국 유학이나 관광 목적 입국 심사를 앞둔 20-30대 젊은층과 연예계에서는 이미 SNS에 과거 반미 발언이나 촛불집회 참여 인증사진 등을 지우고 있다.
윤 대통령을 탄핵하라는 촛불집회의 경우, 반미 구호는 물론 친중, 친북 성향의 참가자가 다수 거리로 나오는 만큼, 미국 유학이나 미국에서의 공연, 미국 관광을 앞둔 젊은층은 각별히 유의를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편 디시인사이드 등 대형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좌편향 연예인에 대해서 CIA 홈페이지에 신고를 하는 운동도 전개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아이유, 이승환을 비롯한 일부 연예인들은 윤 대통령 탄핵을 공공연히 주장한 바 있다는 이유로 신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연예계 소식통에 따르면 상당수 연예인들이 미국 입국시 불이익을 우려해 자신의 집회 참여 사진을 속속 지우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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