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최근내 기자=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는 저소득 구민 건강보험료 지원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건강보험공단 창원마산지사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감사패 수여식은 강창열 마산합포구청장, 건강보험공단 창원마산지사 이승환 지사장 등 4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청 3층 접견실에서 진행됐다.
마산합포구와 건강보험공단은 앞으로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주민들이 보험급여를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유기적인 관계를 맺으며 협조를 아끼지 않기로 했다.
강창열 구청장은 “노령, 장애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구민들의 사회복지서비스 향상과 건강증진을 위해 공단과 구청이 함께 노력하자”며 “앞으로도 공단의 주요 사업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산합포구는 2007년부터 현재까지 ‘창원시 저소득주민 건강보험료 및 노인장기요양보험료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월평균 노인, 장애인, 한부모 세대 등 3000세대에 3400여만원을 지원해오고 있다.
▶(사)진북산단입주기업체협의회&(주)성우, 마산합포구에 후원금 기탁
마산합포구는 17일 사단법인 진북산단입주기업체협의회(300만원)와 주식회사 성우(200만원)에서 아동복지시설에 후원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한 후원금은 삼진면 소재 아동복지시설인 느티나무, 도담울, 어울림, 가온, 새봄지역아동센터 5개소에 각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상길 진북산단입주기업체협의회 회장은 “연말을 맞아 진북산단입주기업체협의회 회원들과 의미 있는 후원금을 올해도 아동복지시설에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창열 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연말을 맞아 아동복지시설에 소중한 후원금을 기탁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진북산단과 지역주민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우리 구에서도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진북산단입주기업체협의회에서는 매년 삼진면 소재 노인복지시설에 600만원, 아동복지시설에 500만원의 성금을 지원해 시설 운영을 후원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마산보훈3단체, 보훈가족 위안행사
마산합포구는 마산보훈3단체가 17일 관내 식당에서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보훈가족의 공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보훈가족 위안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보훈가족 위안행사는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명예를 드높이고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상이군경회 마산지회(회장 나갑철), 전몰군경미망인회 마산지회(회장 박순례), 전몰군경유족회 마산지회(회장 김문자)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창원특례시의 후원으로 개최돼, 약 200명이 참석해 서로 간에 안부와 격려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강창열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주권 회복과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 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아울러 높은 자긍심으로 고난과 역경의 세월을 견뎌온 국가유공자와 유족에게 감사드린다”며 그 값진 공훈이 존중받을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갑철 상이군경회마산지회 회장은 “국가유공자들의 명예선양과 회원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많은 관심과 예산지원을 해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연말 맞이 민원실 크리스마스 분위기 조성
마산합포구는 연말을 맞아 올 한해 수고한 구민들을 위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민원실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밝혔다.
민원지적과는 크리스마스 트리와 화분, 산타 인형 등으로 민원실을 단장해 민원인들이 각종 민원 접수, 여권 발급, 서류 발급 등 업무를 처리하며 기다리는 동안,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끼며 잠시나마 힘든 일상 속에서 여유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했다.
민원인들은 크리스마스 트리를 구경하며, 앞에서 사진을 찍기도 하고,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며져 있는 혼인축하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찍기도 하며 일생의 이벤트를 기념하기도 했다.
마산합포구 민원지적과는 지난 2022년 행정안전부 주관 국민행복민원실로 선정돼, 민원인을 위해 각종 편의시설을 마련해 놓고 있다.
민원실 내부에 업무별 색깔 유도선을 바닥에 설치해 쉽게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했으며, 대형 스마트가든, 북카페와 같은 휴게 공간도 마련돼 있다.
이와 더불어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배려창구 설치와 휠체어, 돋보기, 보청기, 점자책 등의 편의용품을 비치했으며, 외국인 주민을 위한 민원서류 번역본과 통∙번역기를 비치해 외국인 편의 증진에도 기여했다.
허선희 민원지적과장은 “민원지적과를 찾아주신 민원인들이 크리스마스 트리의 불빛처럼 따뜻한 온기를 받아가길 바라며, 더욱 행복한 한 해를 맞이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민원편의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행복민원실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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