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선수단 보강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18일 프랑스 매체 풋볼365 등 현지 언론을 통해 PSG 선수단 운영에 대한 계획을 전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각 포지션에 두 명의 주전급 선수를 보유해 진정한 포지션 경쟁을 펼치고 싶다. 골키퍼는 3명이 있어야 경기할 준비가 된다”며 “선수들이 경기 출전 여부를 알지 못해야 팀이 성장할 수 있다. 너무 긴장을 풀어서는 안된다. 모든 것은 팀의 이익을 위한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포지션당 두 명의 선수를 보유하는 것은 이상적이다. 누구도 그런 상황을 맞이해보지 못했고 나도 그런 상황은 없었다”면서도 “내가 틀릴 수도 있지만 결정하는 것은 나와 코치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선발 출전이 가능한 15-17명의 선수를 보유하는 것이다. 훌륭한 선수들로 구성된 그룹이 있고 훈련 수준이 높으면 선수들은 경기에 나설 대비를 잘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PSG가 최근 전력외 선수로 분류한 무아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나는 비난받는 것을 더 좋아한다”며 말을 아꼈다.
PSG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무패행진과 함께 11승4무(승점 37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PSG는 19일 모나코를 상대로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1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PSG와 대결할 모나코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9승3무3패(승점 30점)의 성적으로 리그 3위를 기록 중이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모나코는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가장 힘든 상대 중 하나다. 지난 시즌에는 브레스트, 랑스, 렌, 니스가 좋은 경기를 펼쳤다. 올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선 PSG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클럽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릴도 그럴 가능성이 있는 클럽이다. 프랑스 리그1 수준은 내가 들은 것보다 높다”는 뜻을 나타냈다.
PSG는 지난 16일 열린 리옹과의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15라운드에서 3-1로 승리했다. 이강인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18분 교체되며 60분 남짓 활약했다. 이강인은 4경기 연속 선발 출전을 이어가며 팀 승리를 함께했다. 이강인은 리옹과의 경기에서 63분 동안 활약하며 두 차례 슈팅을 기록했다. 53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률 93%를 기록했고 키패스는 한 차례 선보였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이강인의 리옹전 활약에 대해 ‘특별히 빛나는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고 언급하며 평점 4.5점을 부여했다. 프랑스 매체 컬쳐PSG는 ‘이강인은 기술이 뛰어나지만 예측이 가능하다’며 리옹전 활약에 대해 언급했다.
프랑스 매체 막시풋은 ‘이강인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상당히 평균적인 활약을 펼치는 선수다. 리옹 수비진을 상대로 종종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 펄스 나인으로 이강인을 기용했던 것은 분명 이강인에게 도움이 되지 않았다’며 이강인에게 평점 5점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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