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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정부, PG&E(PCG.N)에 150억 달러 대출 제공…자연 재해로 인한 인프라 부족 대비

알파경제 조회수  

PG&E 로고. (사진=PG&E)
PG&E 로고. (사진=PG&E)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퍼시픽가스 앤 일렉트릭(PG&E)이 미국 정부로부터 대출을 제공 받는다.

17일(현지시간) 정통한 관계자들에 따르면 미국은 기후 회복력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전력망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PG&E에 기록적인 150억 달러의 저금리 대출을 제공할 예정이다.

관계자들은 미국 에너지부 대출 프로그램 사무소의 대출금은 PG&E의 수력 발전 인프라와 전력선을 개조하는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하는 데 사용되며 몇 년에 걸쳐 현금 할부로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PG&E는 캘리포니아 북부와 중부 전역에서 약 1600만 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 최대 전력 공급업체 중 하나인 퍼시픽가스 앤 일렉트릭 컴퍼니의 모회사이다.

PG&E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PG&E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미국의 전력망이 허리케인이나 산불과 같은 극심한 기상 조건에 직면하고, 데이터 센터와 같은 산업 고객의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인프라 업그레이드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주식 공모를 진행하고 요금 인상 요청을 제출하고 있다.

PG&E는 이달 초, 주식 공모를 통해 투자자로부터 24억 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PG&E 주가는 1%미만 하락한 19.60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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