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측면 공격수 자네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독일 매체 푸스발트랜스퍼스는 17일 ‘올 시즌까지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되어 있는 자네에 대해 바이에른 뮌헨은 재계약을 제안하고 싶어하지 않는 것 같다. 자네는 새로운 클럽을 찾아야 한다’며 ‘자네가 재계약 제안을 받지 못한다면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나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자네는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18경기에 출전해 4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자네가 바이에른 뮌헨에 잔류하기 위해선 성과를 엄청나게 끌어 올려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독일 매체 스폭스는 17일 자네가 최근 바이에른 뮌헨 팬들로부터 비난 받은 것에 대해 전하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에베를 디렉터는 팬들로부터 공격받은 자네를 두둔했지만 바이에른 뮌헨과 자네의 재계약은 불투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발롱도르 수상 경험이 있는 바이에른 뮌헨 레전드 마테우스는 16일 “바이에른 뮌헨의 윙포지션에는 뭔가 변화가 확실히 일어날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불안한 윙어는 코망, 나브리, 자네 세 명이다. 3명 모두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미래가 불확실하다. 적어도 한 명은 팀을 떠날 것이고 어쩌면 두 명이 떠날 수도 있다. 새롭게 영입될 선수도 있기 때문”이라며 “바이에른 뮌헨이 보유한 윙어 중에서 월드클래스는 올리세 한 명 뿐이라고 생각한다. 코망, 나브리, 자네는 상대적으로 뛰어난 선수가 아니며 너무 많은 기회를 놓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젊고 신선한 선수가 필요하다. 이적시장에는 흥미로운 선수들이 많이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의 케인은 최근 바이에른 뮌헨의 팬미팅에 참석해 ‘토트넘에서 영입하고 싶은 선수’를 묻는 팬의 질문에 “쏘니(손흥민의 애칭)”라고 답한 것이 주목받았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케인과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거의 300경기를 뛰었고 수많은 골을 넣었고 경기장 안팎에서 완벽하게 조화를 이뤘다’며 ‘케인의 생각은 터무니없는 것은 아니다. 함부르크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했고 레버쿠젠에서 활약을 이어간 손흥민은 유창한 독일어를 구사하고 뛰어난 양발 능력으로 바이에른 뮌헨에서 공격진의 모든 포지션에서 뛸 수 있다’고 언급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