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제갈민 기자
◇ 대원제약, 골관절 통증완화 종합영양제 ‘멘토콘드’ 선봬
대원제약은 골관절 통증 완화 종합영양제 신제품 ‘멘토콘드정‘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멘토콘드정은 콘드로이틴설페이트나트륨(이하 콘드로이틴)과 비타민B군 복합제로, 고령화 시대에 늘어나는 관절·신경 통증완화 수요에 맞춰 출시된 종합영양제다. 주성분인 콘드로이틴은 연골·뼈·각막 등 결합 조직의 구성 성분 중 하나로, 나이가 들수록 체내 콘드로이틴 합성률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대원제약 측에 따르면 멘토콘드정은 하루 1정 기준으로 800㎎의 콘드로이틴을 함유해 관절 건강 유지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신경 통증개선 및 각종 신경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비타민B1·B6·B12 등과 항산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비타민C·E를 함유하고 있다. 이밖에도 UDCA·칼슘·마그네슘·비타민D 등이 포함됐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멘토콘드정은 관절 통증이나 신경통으로 불편함을 겪는 중장년층과 손목 및 무릎 관절을 많이 사용하는 청년층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멘토‘라는 브랜드로 증상별 영양솔루션 비타민 제품군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품명 ‘멘토콘드’는 소비자의 건강 멘토가 되겠다는 취지로 ‘멘토’와 ‘콘드로이틴‘의 ‘콘드’를 합성한 이름이다.
◇ 한미약품, 윤리경영 실천 강화… 부패방지·규범준수 경영시스템 인증
한미약품은 한국준법진흥원(KCI)으로부터 부패방지 경영시스템(ISO37001) 및 규범준수 경영시스템(ISO37301) 통합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인증서 수여식은 지난 13일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에서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와 이정명 한국준법진흥원 원장, 한미약품 컴플라이언스팀 및 국내사업본부 임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ISO37001과 ISO37301은 각각 부패방지와 규범준수를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표준 인증으로 기업의 컴플라이언스 정책과 리스크 대응 체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핵심 지표로 여겨진다. 이번 통합인증 획득은 한미약품이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윤리경영 및 준법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성공적으로 실행하고 있음을 대외적으로 입증하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한미약품은 2017년 제약업계 최초로 ISO37001 인증을 획득한 이후 현재까지 8년 연속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ISO37301의 경우 지난 11월 최초 심사를 통과해 부패방지와 규범준수 모두에서 ISO 인증을 보유하게 됐다. 또한 한미약품은 CP(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 등급에서도 국내 기업 최초로 최고 등급인 ‘AAA’를 최장기간 유지하며 윤리경영 분야에서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한미약품은 윤리경영과 글로벌 경쟁력을 동시에 추구하고 전사적 차원에서 윤리적 기업 문화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다졌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는 “이번 인증 획득은 단순히 제도적 요건을 충족하는데 그치지 않고 모든 임직원이 윤리적 책임을 다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준법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경영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동화약품 판콜에스, 2년 연속 감기약 시장 매출 1위 달성
동화약품은 종합감기약 ‘판콜에스’가 2년 연속으로 감기약 시장 매출 1위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동화약품 판콜은 1968년 출시한 해열·진통 효과가 있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을 포함한 종합감기약이다. 고객의 니즈에 따라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된 판콜은 현재 약국에서 판매하는 성인용 종합감기약 ‘판콜에스’와 어린이 감기약 ‘판콜아이콜드 시럽’,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안전상비의약품 ‘판콜에이’ 등 총 3종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발표된 2024년 아이큐비아 3분기 MAT 데이터(2023년 4분기∼2024년 3분기)에 따르면 동화약품 판콜에스는 358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판매 1위를 유지했다. 이는 약 1,430억원 규모의 감기약 시장에서 약 25%의 점유율에 달한다. 앞서 판콜에스는 2023년 아이큐비아 3분기 MAT 데이터(2022년 4분기∼2023년 3분기)에서 처음으로 감기약 매출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판콜에스는 출시된 지 5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대표적인 감기약”이라며 “앞으로도 높은 품질과 안정성을 유지하며 감기약 시장을 이끌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화약품 자체 매출 집계 기준으로 2023년 판콜류의 매출은 511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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