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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소식]동절기 가축전염병 특별방역 강화, 500두 접종 완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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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보령시는 내년 3월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FMD), 럼피스킨병(LSD) 등 동절기 재난형 가축전염병의 확산 방지를 위한 특별방역대책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방역 장면.(사진= 보령시)
방역 장면.(사진= 보령시)

시는 지난 10월부터 가축방역대책 상황실을 중심으로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하며, 거점소독소와 통제초소 운영, 백신 일제 접종, 지역 순회 소독 등을 통해 가축전염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가축분뇨의 시도간 이동을 제한하고 방역 취약 농가를 대상으로 소독과 해충 방제를 집중적으로 실시하여 방역을 강화한다.

현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활동으로는 농장별 입식 전 사전 점검을 통해 방역 준비 완료 시에만 입식을 허용하고, 소규모 농장 680호에 대해 방목 금지하고 주 1회 소독을 시행토록 하고 있다. 

또한 농장 진입로와 농로에 소독차 3대를 동원해 집중 소독하며, 농장 입구에는 생석회를 도포해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럼피스킨병 방역 활동으로는 지난 9월 26일부터 11월 21일까지 43일간 흡혈곤충 연막 방제와 송아지 예방접종을 집중적으로 시행했으며, 현재까지 45호 농가 500두에 대한 접종을 완료했다. 

아울러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을 위해 충청남도와 합동으로 양돈 농가 8대 방역 의무시설 설치 여부를 점검하고 있으며, 관내 100개 농가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진행 중이다.

방역 장면.(사진= 보령시)
방역 장면.(사진= 보령시)

또한 시는 지난 15일 청양군 산란계 농장 고병원성 AI가 발생함에 따라 가금농가 70호 및 축산등록차량 600대에 대해 상황전파 문자를 발송하고 긴급 방역을 했으며, 역학관련 1호 농가 및 청양 발생기점 3~10km 내 13호 농가에 대한 이동제한을 진행했다.

시는 이번 방역 대책 강화를 통해 주요 가축전염병의 지역 내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축산업 종사자의 피해를 방지하여, 청정 보령의 축산 환경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가축전염병은 축산업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사안이다”라며 “이번 특별방역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청정 보령의 명성을 지키고 안전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행정력을 총 동원하겠다”고 전했다.

◆보령시, 즐거운 노후, 활기찬 삶…스마트 경로당 시범운영

스마트 경로당 시범운영 장면.(사진= 보령시)
스마트 경로당 시범운영 장면.(사진= 보령시)

보령시는 지난 16일 대천3동 동대1통(원평) 경로당에서 스마트 경로당 시범운영 행사를 갖고 지역 어르신들에게 한층 더 발전된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스마트 경로당 구축 사업은 초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고, ICT 기술을 접목한 비대면 여가 및 복지 서비스로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도입됐다.

이번 시범운영에는 원평 경로당을 비롯해 스마트 경로당 25개소와 명천실버복지관 내 스튜디오 1개소가 참여했으며, 총 250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형평성 및 회원 참여의지를 고려하여 읍·면·동 별 최소 1개소를 대상지로 선정했으며, 복지사각지대 최소화 하기 위해 인프라가 부족한 취약지인 섬, 산간 지역의 경로당을 우선 선정했다.

스마트 경로당 시범운영 장면.(사진= 보령시)
스마트 경로당 시범운영 장면.(사진= 보령시)

이날 시범 행사는 스마트 경로당 내 노래교실을 운영하며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시는 앞으로 2025년 1월부터 시스템을 정식 운영하며, 건강체조, 노래방, 비대면 건강상담, 공예 만들기 등 실시간 양방향 여가 및 복지 프로그램 제공하고, 어르신들이 가정 가까이 에서 건강과 여가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스마트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 조성을 위한 포용도시 보령시의 핵심 정책 중 하나”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속에 보령형 복지 모델로 자리 잡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보령시 보건소, 건강취약계층 한파 대비 집중건강관리 

보령시보건소.Ⓒ뉴스프리존
보령시보건소.Ⓒ뉴스프리존

보령시 보건소는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독거노인 등 건강취약계층 대상으로 내년 2월까지 방문건강관리사업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방문 건강관리 전문인력 33명이 취약계층 등록 가구 및 관내 경로당 414개소 방문해 방한용품을 지원하고, 한파 대비 건강수칙 교육 및 혈압, 혈당 측정 등 기초검사를 진행하며 건강상태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되어 인체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질환으로 심각한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나, 예방이 가능하므로 사전 예방 및 조치가 중요하다.

시는 한파 대비 건강수칙으로 △가벼운 실내운동 △적절한 수분섭취 △실내 적정온도(18~20℃) 유지 △외출 전 날씨정보 확인 △방한용품(내복․모자․장갑) 착용 △빙판길 낙상 예방 등을 당부하고 있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건강 취약계층의 한파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한파 대응 업무체계를 강화하고 주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방문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동일 충남 보령시장 일정(12월18일)

김동일 보령시장.(사진= 보령시청)
김동일 보령시장.(사진= 보령시청)

김동일 보령시장은 18일 오전 10시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리는 충남방문의해 범도민 다짐대회 및 서포터즈 발대식에 이어 오후 2시 한화리조트에서 진행되는 충청남도 여성농업인 역량강화 합동워크숍. 오후 3시 시청 중 회의실에서 진행되는 2024년도 보령장학회 장학금 수여식. 오후 3시 30분 시장실에서 진행되는 만세보령장학회 기부금 기탁식. 오후 4시 보령시립도서관에서 열리는 2024 공무원 창의학습 동아리 경진대회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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