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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 내려놓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은 듣고 나니 상상력 풀가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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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 7천여 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 ‘재명이네 마을’의 ‘이장직’이 공석이 됐다. 

이장 말고 대표만 할게요. ⓒ뉴스1
이장 말고 대표만 할게요. ⓒ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6일 자신의 지지자들이 모인 팬카페 재명이네 마을 이장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이장직은 재명이네 마을 회원 등급 중 하나로, 모든 회원 가운데 이 대표만 가진 등급이다.

이날 이 대표는 카페에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이재명입니다‘라는 글을 올려 “삼삼오오 광장으로 퇴근하는 여러분들도 그렇겠지만, 저도 덩달아 요즘 챙겨야 할 일이 참 많아졌다. 그래서 재명이네 마을 이장직을 내려놓겠다는 아쉬운 말씀을 전하고자 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사실 이장이라고 해서 무슨 권한을 행사하거나 한 것은 아니지만, 비상한 시국이니만큼 저의 업무에 조금 더 주력하겠다는 각오라고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대선 패배 후 미안함에 고개 숙이고 있던 저를 다시 일으켜주신 여러분의 봄날같은 사랑, 또렷이 마음에 새기고 있으니 걱정 말라”며 “이장은 아니라도 전 여전히 재명이네 마을 주민이다. 늘 그랬듯 좋은 소리도 쓴 소리도 자유롭게 남겨달라. 주민으로서 경청하고, 늘 함께하겠다”고 했다.

지난해 말 당내 비이재명계는 이 대표에게 강성 팬덤과의 거리두기를 촉구하며 재명이네 마을 이장직 사퇴를 요구하기도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가결과 관련, 국정안전협의체 구성 등을 제안하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2.15. ⓒ-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가결과 관련, 국정안전협의체 구성 등을 제안하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2.15. ⓒ-뉴스1

한편 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가결 이튿날인 지난 15일 이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여야정협의체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대한민국 정상화가 시급하다. 민주당은 모든 정당과 함께 국정 안정과 국제 신뢰 회복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

유해강 에디터 / haekang.yoo@huffpost.kr

허프포스트코리아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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