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코리아는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 공예트렌드페어’에 참가했다. 이번 페어에 참가한 렉서스는 자사가 후원하는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에 출품한 공예품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렉서스만의 장인 정신을 간접적으로 알리는 방식이다.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는 사회 공헌활동의 일원이다. 국내 공예 분야 신진 작가들을 발굴 및 지원하고 그들과 함께 크래프트맨쉽(Craftsmanship) 문화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이번 2024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주제는 공예의 내일: 진정성(Authentic)의 미학이다. 렉서스는 이를 통해 지식의 홍수와 인공지능(AI)의 발전으로 진짜와 가짜의 경계가 흐려지고 있는 오늘날 ‘AUTHENTIC'(진정성)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브랜드 철학과 공예의 비전을 소개한다.
전시 부스에는 렉서스가 2017년부터 진행해 온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어워드’의 역사를 볼 수 있다. 이번 대회를 포함한 역대 수상작 및 주요 렉서스 에디션 등 40여 개가 넘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올해 우승작은 문보리 작가의 ‘기억, 시그널’이다.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만남을 통해서 시간의 관계성을 공감각적으로 표현했다. 작가는 안동 삼실과 같은 전통 소재와 현대적 소재들이 직조 과정을 통해 만나는 지점에서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연결하고 기억하는 작업을 만들어가고자 했다.
이 밖에도 파이널리스트에 오른 김경찬 작가, 김동완 작가, 김혜정 작가, 임서윤 작가의 작품도 볼 수 있다. 이들에게는 상금 수여와 함께 렉서스 복합 문화 공간 커넥트투(Connect To) 특별 전시 및 외부 전시 참여, 작가 네트워킹 등 렉서스와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외벽과 내부에는 ‘타임리스 파츠 X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TIMELESS PARTS X LEXUS CREATIVE MASTERS)’ 존을 마련했다. 버려지는 자동차 부품을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작가들의 손길을 거쳐 완성한 업사이클링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현재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들의 작품들은 커넥트투에서 상시 전시 및 판매하고 있다. 한편 전시는 오는 15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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