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출범 10주년을 맞아 사각지대에 놓인 학대 피해 아동의 안전을 위한 활동에 집중하겠다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출범 10주년 기념식에서 ‘어린이 안전’이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다양한 형태의 폭력으로부터 고통받고 있는 아동·청소년의 보호 활동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마티아스 바이틀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은 “앞으로 미래 세대 주인인 아동·청소년이 직면한 어려움과 고통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꿈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벤츠코리아는 벤츠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 11개 딜러사 등과 2014년 사회공헌위원회를 발족하고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교육·나눔을 통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를 통해 이달 기준 누적 524억원을 국내 사회에 환원했다.
그동안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프로그램 ‘벤츠 모바일키즈’는 누적 참여 아동수 5만472명을 기록했다. 스포츠와 기부를 결합한 기부문화 확산 프로그램 ‘벤츠 기브앤 레이스’는 12만4765명이 참가해 66억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산학협동 프로그램 ‘벤츠 모바일 아카데미’, 탄소중립 실천 프로그램 ‘벤츠 그린플러스, 임직원 봉사활동 ‘벤츠 올투게더’ 등도 진행하고 있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