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재명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가결 후 국민들이 빼앗긴 일상을 되찾은 것에 대한 벅찬 소감을 전했다.
유재명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밤들의 악몽은 현실이 되지 않았다. 밤새 뒤척임도 그저 감사함으로 여긴다”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오랜만에 평온한 일요일을 맞이한다. 표정들이 밝다”면서 “바람은 차갑지만, 양지는 제법 따사롭다. 감사하고 고맙다”라고 일상의 소중함을 떠올렸다.
그러면서도 유재명은 “절대 포기해서는 안 된다. 단 하나의 목표”라며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수 있는, 건강하고 행복한 우리 모두의 대한민국”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4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는 여야 의원 300명이 전원 참석한 가운데,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됐다. 개표 결과는 찬성 204표에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였다. 이후 윤 대통령은 1시간 뒤 녹화된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저는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서은혜 에디터 /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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