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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 서명종 원법사는 지난 9일 제14대 달라이라마 존자로부터 기증받은 부처님진신사리를 이운해 약사전에서 이운법회를 봉행했다.
이번에 원법사로 이운된 부처님진신사리는 수천 년 동안 티베트 왕궁에서 보물로 보존해 온 것으로 달라이라마 존자가 원법사 신축 법당에 모시라며 주지 해운 스님께 직접 기증한 것이다.
한국․티베트불교복지협회 회장에 취임한 해운 스님은 종정 운보 대종사를 모시고 신도들과 함께 취임 인사차 인도를 방문 달라이라마를 친견했다.
이 자리에서 해운 스님은 원법사 법당 건립과 한국.티베트불교복지협회 개소식, 불교세계장학사업에 대해 달라이라마존자께 보고하고 업무에 대해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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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이라마 존자는 앞으로 한국과 티베트 불교 교류 증진을 위해 대한불교 서명종 원법사와 한국.티베트불교복지협회가 가교역할을 해 줄 것을 특별히 당부했고 그동안 협회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부처님진신사리를 기증했다.
기증받은 부처님진신사리를 종정 운보 대종사를 비롯해 주지 해운 스님과 신도들이 원법사로 이운하여 모신 것이다.
해운 스님은 앞으로 한국.티베트불교복지협회를 통해 티베트의 학생들이 한국에 유학을 올 수 있도록 도와주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며 “적멸도량으로 거듭난 원법사는 부처님의 법을 바르게 펼치고 전하는 데 전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부처님진신사리 이운법회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류완하 동국대와이즈캠퍼스 총장, 박용선 경북도의원, 김준홍 위덕대 교수, 최병진 전코스원 사장, 장경국 아시아투데이 대구경북본부장 등 내빈과 200여 명의 사부대중이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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