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티구안 블랙 에디션 공개
블랙 포인트로 강조된 외관 디자인
최대 500m 전방을 비춰는 상향등
폭스바겐이 신형 티구안 블랙 에디션을 공개하며 SUV 시장 판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고급스러운 블랙 포인트로 강조된 외관과 업그레이드된 첨단 사양은 기존 SUV의 틀을 완전히 깨뜨린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모델은 단순한 디자인 변화가 아니라 기술과 성능 면에서도 주목할 만한 혁신을 선보이며 국내 제조사들에게 위협이 되고 있다.
블랙 에디션의 차별화된 매력
지난 9일(현지시간) 폭스바겐은 R-라인 트림 기반의 신형 티구안 블랙 에디션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 모델은 블랙 컬러 포인트를 활용해 SUV 시장에서 차별화된 이미지를 구축했으며, 윈도우 몰딩과 헤드램프 내부, 루프랙, 그리고 20인치 블랙 휠까지 세밀한 디테일이 외관에 정교하게 적용됐다.
여기에, 화이트 외관 컬러와의 대비를 통해 더욱 세련된 이미지를 구현했으며, 기존 크롬 장식을 과감히 배제한 블랙 컬러 디테일은 단순한 색상의 변화 이상의 강렬한 시각적 임팩트를 선사한다.
또한, IQ.라이트 매트릭스 헤드램프를 탑재해 최대 500m 전방을 비추는 어댑티브 상향등을 제공하며, 이는 야간 주행 시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모두 고려한 혁신적인 기술로 평가된다.
강력한 성능과 첨단 기술의 조화
블랙 에디션은 성능 면에서도 유럽 SUV 시장의 기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2.0리터 4기통 TSI 가솔린 엔진과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결합은 기본 출력 201마력을 자랑하며, 옵션 사양 선택 시 최대 261마력까지 성능을 확장할 수 있다.
여기에, 7단 DSG 변속기와 4MOTION 사륜구동 시스템을 기본으로 탑재해 다양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이고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한편, 이번 신형 티구안 블랙 에디션은 유럽 일부 국가에서 먼저 판매될 예정이며, 블랙 컬러의 독특한 스타일과 첨단 사양으로 SUV 시장에서 폭스바겐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폭스바겐은 신형 티구안을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2025년 1분기 중 국내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며, 국내 시장에서는 기본형 모델과 기존 올스페이스를 대체하는 타이론 모델로 라인업을 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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