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인 1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찬 바람까지 더해져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로 예보되었으며, 체감온도는 영하 8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철원과 대관령 등 일부 지역은 영하 10도 안팎의 기온을 기록하며 매우 추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도, 인천 2도, 대전 5도 등으로 평년 수준에 비해 낮은 편입니다.
남부 지방은 대구와 부산의 아침 기온이 각각 영하 2도와 0도로 예보되었고, 낮 기온은 대구 6도, 부산 8도로 전망됩니다. 광주는 아침 영하 1도, 낮 5도로 예보됐습니다.
제주도와 전라 서해안은 비나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제주 산지에는 최대 10cm, 전라 서해안 일부 지역에는 1~5cm의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동해안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비 소식이 없는 가운데 대기가 더욱 메마를 것으로 예상되어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졌습니다. 경남 지역도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해상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며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서해상에서 1.0~3.5m, 남해상과 동해상에서는 최고 4m에 달할 전망입니다.
15일에는 충청과 호남 지방에 다시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상층의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1~5cm가량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주 초까지 서해안과 제주도는 비나 눈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 아침 최저기온: -10도에서 1도
– 낮 최고기온: 2도에서 8도
– 주요 지역 아침 기온: 서울 -4도, 부산 0도, 대구 -2도
– 주요 지역 낮 기온: 서울 3도, 부산 8도, 대구 6도
– 전라 서해안, 제주 산지 중심으로 눈 예보
– 동해안과 경남 지역 건조주의보 발효
주말 동안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예상되는 만큼, 야외 활동 시 보온에 각별히 신경 쓰시고, 강풍과 건조한 날씨로 인한 화재 사고에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야외 활동 시 보온에 주의하고, 동해안과 경남 지역에서는 화재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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