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익스팬드에너지(EXE), 美 천연가스 구조적 성장 속 ‘으뜸’

알파경제 조회수  

(출처=익스팬드에너지)
(출처=익스팬드에너지)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미국 천연가스 업스트림 대장인 익스팬드에너지(EXE) 트럼프 집권 2기 정책 효과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2025년 트럼프 집권 2기에 돌입하며 미국 천연가스 시장은 구조적인 성장세가 예상된다.

천연가스 시추와 생산 관련 규제가 대폭 완화되고, 바이든 정부에서 금지했던 신규 LNG터미널 승인도 즉각 재개되며 2024년 다소 주춤했던 미국 천연가스 생산과 수출은 빠르게 증가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전유진 IM증권 연구원은 “이는 미국 최대 천연가스 생산업체인 동사의 대외적 여건에 가장 우호적인 요인”이라고 판단했다.

더 나아가 유럽과 아시아 등으로 미국 LNG 수출도 증가할텐데, 동사의 주요 생산 거점인Appalachia, Haynesville 분지는 현재 운영 중이거나 신규로 가동될 LNG 터미널들과 지리적적로 매우 인접해 있어 향후 수출 측면에서도 추가적인 확장 잠재력이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Appalachia, Haynesville에서 Gulf Coast로 천연가스를 수송하는데 투입되는 비용 부담이 낮을 뿐 아니라, 동사는 해당 분지에서 생산량이 가장 많은 만큼 향후 LNG 수출 확대에 가장 유연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수혜가 예상된다.

익스팬드에너지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익스팬드에너지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미국의 천연가스 생산량 증가에도 LNG 수출을 위한 feed-in 물량이 확대됨에 따라 Henry Hub 가격은 하방 압력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2024년 초 평년 대비 온화했던 동절기와 일부 LNG 터미널 운영차질 및 신규 터미널 완공지연 등으로 천연가스 가격은 BEP 레벨인 2달러를 하회했다.

전유진 연구원은 “그러나 연말부터는 Plaquemines, Corpus Christi#3 터미널 신규 가동으로feed-in 물량 증가하고, Sudzha 파이프라인 가동 중단으로 유럽의 미국산 LNG 구매도 늘어2025년 미국 천연가스 가격은 하방이 지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동사와 같은 가격 민감도가 높은 업스트림 업체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미국 천연가스 시장의 구조적인 성장 속에서 동사는 최대 생산업체로서 LNG 터미널과도 인접한 지역에 주요 생산 분지들을 보유하고 있어 내수 뿐만 아니라 수출 증가에도 가장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업체이다.

전 연구원은 “합병 이후 가스전 운영과 자본활용 효율성도 개선 가능해 미국 천연가스 업스트림 업체들 중 가장 주목할 만하다”고 강조했다.

실시간 인기기사

알파경제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디아스카넬 대통령 "한국대사관에 지원 아끼지 않을 것…주쿠바 대사 공식 업무 시작
  • 쿠팡, 작년 매출 41조·2년 연속 영업흑자… “파페치·대만 등 글로벌 사업이 견인”
  • 車사고 경상 '향후치료비' 원천 차단…장기치료 필요성 입증해야
  • [한백영의 생생 디자인] 안경, 기능이 디자인을 만나다 – 스타일과 기능의 조화
  • 30년 된 軍정년제도 개선할 때 됐다?…美대령 정년 62세 vs 韓대령 정년 56세[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 "여보, 진짜 3249만원이래"…실내 환상적인 SUV '폭탄 할인' 돌입

[뉴스] 공감 뉴스

  • '기업 성장론' 앞세워놓고 '입법 뒤통수'…이재명 '말따행따'에 중도보수론 불신 가중
  • 尹, 67분 최후변론서 '거대야당' 44번, '간첩' 25번 언급…비상계엄 정당성 주장
  • [되돌아본 탄핵심판] ‘스모킹건’이 된 홍장원…‘송곳 질문’으로 좌우 난타한 정형식
  • 中 빗장, 8년 만에 풀릴까... 목마른 유통街, 한한령 해제 기대감
  • 尹 "충돌 피하려 국회 유리창 깨"…최후진술도 '계엄 변명'
  • 이탈리아, '실적 부진' ST마이크로(STMPA.PA) CEO 경질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볼보 최초의 전기 세단” 벤츠부터 테슬라까지 다 잡는다!
  • “군산서 중국차 생산 확정!” 택배차 싹 바뀔 다마스급 상용차
  • “한 달 주차료가 41만 원?” 미친 비용이지만 박수 받는 아파트 개정안
  • “렉스턴 결국 단종되나” 대신 ‘무쏘’ 이름 바꿔 달고 돌아올 가능성 제기
  • “스포티지 구매 후회 막심” 토레스 하이브리드, 스포티지보다 이게 더 좋다고?
  • “기아차 그대로 베꼈네” EV3 똑 닮은 중국 전기차 출시
  • “비싸도 어차피 사줄거잖아” 대안 없는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양산 임박
  • “하이브리드 무서워서 못 사겠네!” 스포티지 HEV, 주차 중 자체 발화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KIA는 김도영이 쉬어도 먹고 살아야 한다…괴물이지만 사람, 하필 그 자리에서 실책? 그런 날도 있다

    스포츠 

  • 2
    김고은 본인 고독방 찾아온 경로가 너무 어이없슨

    뿜 

  • 3
    살찌면 몸무게 프린트해서 회사벽에 붙여놨다는 소속사

    뿜 

  • 4
    구성환 강아지 꽃분이 근황

    뿜 

  • 5
    이수혁이랑 지디 관계성이 너무 좋음….

    뿜 

[뉴스] 인기 뉴스

  • 디아스카넬 대통령 "한국대사관에 지원 아끼지 않을 것…주쿠바 대사 공식 업무 시작
  • 쿠팡, 작년 매출 41조·2년 연속 영업흑자… “파페치·대만 등 글로벌 사업이 견인”
  • 車사고 경상 '향후치료비' 원천 차단…장기치료 필요성 입증해야
  • [한백영의 생생 디자인] 안경, 기능이 디자인을 만나다 – 스타일과 기능의 조화
  • 30년 된 軍정년제도 개선할 때 됐다?…美대령 정년 62세 vs 韓대령 정년 56세[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 "여보, 진짜 3249만원이래"…실내 환상적인 SUV '폭탄 할인' 돌입

지금 뜨는 뉴스

  • 1
    '너 고소'…"벤치에서 원숭이처럼 뛰어 올랐다" 무리뉴 발언에 갈라타사라이 충격, 법적 대응 예고

    스포츠 

  • 2
    "저도 모르게 부담감이…" 한화 '신입생' 엄상백의 솔직 고백, 흔들릴지언정 무너지지 않았다 [MD오키나와]

    스포츠 

  • 3
    'SK→삼성 출신' 92홈런 히어로즈 이적생 거포, 왜 '2루타 2개'에 의미 부여했을까…"마음가짐에 따라 결과 달라져"

    스포츠 

  • 4
    “봄꽃 절경에 쏟아지는 특별 혜택까지?”… 한국관광 100선 선정 매화 축제

    여행맛집 

  • 5
    미래 먹거리였는데 “한국이 또 당했다?”…예상 밖 결과에 업계 ‘발칵’

    경제 

[뉴스] 추천 뉴스

  • '기업 성장론' 앞세워놓고 '입법 뒤통수'…이재명 '말따행따'에 중도보수론 불신 가중
  • 尹, 67분 최후변론서 '거대야당' 44번, '간첩' 25번 언급…비상계엄 정당성 주장
  • [되돌아본 탄핵심판] ‘스모킹건’이 된 홍장원…‘송곳 질문’으로 좌우 난타한 정형식
  • 中 빗장, 8년 만에 풀릴까... 목마른 유통街, 한한령 해제 기대감
  • 尹 "충돌 피하려 국회 유리창 깨"…최후진술도 '계엄 변명'
  • 이탈리아, '실적 부진' ST마이크로(STMPA.PA) CEO 경질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볼보 최초의 전기 세단” 벤츠부터 테슬라까지 다 잡는다!
  • “군산서 중국차 생산 확정!” 택배차 싹 바뀔 다마스급 상용차
  • “한 달 주차료가 41만 원?” 미친 비용이지만 박수 받는 아파트 개정안
  • “렉스턴 결국 단종되나” 대신 ‘무쏘’ 이름 바꿔 달고 돌아올 가능성 제기
  • “스포티지 구매 후회 막심” 토레스 하이브리드, 스포티지보다 이게 더 좋다고?
  • “기아차 그대로 베꼈네” EV3 똑 닮은 중국 전기차 출시
  • “비싸도 어차피 사줄거잖아” 대안 없는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양산 임박
  • “하이브리드 무서워서 못 사겠네!” 스포티지 HEV, 주차 중 자체 발화

추천 뉴스

  • 1
    KIA는 김도영이 쉬어도 먹고 살아야 한다…괴물이지만 사람, 하필 그 자리에서 실책? 그런 날도 있다

    스포츠 

  • 2
    김고은 본인 고독방 찾아온 경로가 너무 어이없슨

    뿜 

  • 3
    살찌면 몸무게 프린트해서 회사벽에 붙여놨다는 소속사

    뿜 

  • 4
    구성환 강아지 꽃분이 근황

    뿜 

  • 5
    이수혁이랑 지디 관계성이 너무 좋음….

    뿜 

지금 뜨는 뉴스

  • 1
    '너 고소'…"벤치에서 원숭이처럼 뛰어 올랐다" 무리뉴 발언에 갈라타사라이 충격, 법적 대응 예고

    스포츠 

  • 2
    "저도 모르게 부담감이…" 한화 '신입생' 엄상백의 솔직 고백, 흔들릴지언정 무너지지 않았다 [MD오키나와]

    스포츠 

  • 3
    'SK→삼성 출신' 92홈런 히어로즈 이적생 거포, 왜 '2루타 2개'에 의미 부여했을까…"마음가짐에 따라 결과 달라져"

    스포츠 

  • 4
    “봄꽃 절경에 쏟아지는 특별 혜택까지?”… 한국관광 100선 선정 매화 축제

    여행맛집 

  • 5
    미래 먹거리였는데 “한국이 또 당했다?”…예상 밖 결과에 업계 ‘발칵’

    경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