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빌런 ‘그린 고블린’으로 활약하고 있는 윌렘 대포가 ‘스파이더맨4’ 복귀를 언급했다.
그는 11일(현지시간) 엔터테인먼트 투나잇과 인터뷰에서 “‘스파이더맨4’에 돌아올 수도 있다”면서 “톰 홀랜드와 함께 일하는게 정말 좋았다. 내가 출연한 모든 ‘스파이더맨’ 영화 시리즈는 정말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대포는 지난 2004년 ‘스파이더맨2’에서 악역인 그린 고블린을 맡아 열연했다. 이어 2021년 ‘스파이더맨:노웨이홈’에도 출연했다.
한편 톰 홀랜드는 최근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에 출연해 ’스파이더맨4‘가 2025년 중반에 촬영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서 ‘리치 롤 팟캐스트’와 인터뷰에서 “‘스파이더맨4’ 각본을 읽었는데, 작가들이 훌륭한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초안은 매우 뛰어나다”면서 “3주 전에 읽었는데 정말 내 안에 불이 붙었다. 젠다이아와 거실에서 함께 읽으며 팬들의 존경을 받을 만한 진짜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2021년 개봉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결말에서 닥터 스트레인지(배네딕트 컴버배치)는 전 세계가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누구인지 잊게 만드는 주문을 했다. 여기에는 그의 가장 친한 두 친구 MJ(젠데이아)와 네드(제이콥 배덜런)도 포함됐다. 다가오는 ‘스파이더맨 4’는 이 딜레마에서 시작될 전망이다.
2026년 7월 2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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