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김민영 기자] 타르가리소시스(TRGP)에 대해 향후 미국 페르미안(Permian) 지역 중심으로 천연가스 생산량이 증가할 경우, Permian 익스포져가 큰 동사의 수혜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동사는 Permian 최대 규모의 천연가스 수집 · 처리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천연가스 수집량 믹스(Mix) 중 79%가 Permian에서 발생하고 있다.
김시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수집한 천연가스를 NGL로 분리·수송 ·판매하는 통합 NGL 밸류체인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다”며 “Permian 천연가스 생산량 증가에 따른 이익 극대화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동사는 2024년 3분기 사상 최대 조정 EBITDA인 10.7억 달러를 달성했다.
Permian 천연가스 수집량 증가가 NGL 생산량 및 수송량 증가로 이어지는 시너지 효과가 지속됐다는 평가다.
동사의 2024년 조정 EBITDA 가이던스도 기존 범위 상단인 40.5억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제시됐다.
김시현 연구원은 “또한 Permian 주요 PJ 완공되며 2025년 FCF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동사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24.25배로 2020년 이후 역사적 상단 수준이다. 단, Permian Capa 확대 및 FCF 증가, 자사주 매입책 감안 시 정당화가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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