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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포항 구룡포과메기와 검은돌장어, 종가의 손맛을 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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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2024 과메기 미디어 설명회’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매일신문
▲ 12일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2024 과메기 미디어 설명회’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매일신문

겨울철 별미 포항 구룡포과메기의 맛을 전국에 알리고 영일만검은돌장어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행사가 12일 켄싱턴호텔에서 열렸다.

 ‘포항 구룡포과메기와 검은돌장어, 종가의 손맛을 더하다’를 주제로 열린 ‘2024 과메기 미디어 설명회’에는 생산자와 소비자 이익을 위한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과제를 논의하고 현장 및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정책반영을 위한 합의를 도출하기 위한 ‘2024년 농산물 유통구조개선 공청회’도 개최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병률 박사는 발제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거래 활성화 방안’을 통해 ▲농산물 온라인도매거래 촉진법 제정 촉구 ▲입찰, 정가수의방식 등을 포함한 거래방식 고도화 ▲온라인거래 판매자, 구매자 사업방식 규제 완화 검토 ▲전문적인 물류시스템 개발 및 물류업체 육성 ▲산지 판매조직 육성과 도매거래에 적합한 전용상품 개발 촉진 등을 제언했다.

농식품신유통연구원 주신애 실장은 ‘농산물 직거래장터 및 직매장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운영주체 및 이용자 인식제고 및 책임 강화 ▲로컬푸드직매장의 적정 가격 형성을 위한 노력 ▲직거래장터 활성화를 위한 체계 마련 ▲한국형 새로운 직거래 장터 운영 모델 개발 등을 제시했다.

▲ 종가음식 명인 박정남 요리연구가가 과메기, 영일만검은돌장어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가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매일신문
▲ 종가음식 명인 박정남 요리연구가가 과메기, 영일만검은돌장어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가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매일신문

이날 행사에는 종가음식 명인 박정남 요리연구가의 과메기, 영일만검은돌장어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가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예미정종가음식연구원장인 박 명인은 ‘음식디미방’ 등 음식조리 분야 고서적이 네 권이나 전해 내려오는 지역인 경북 안동에서 20여 년째 전통음식의 조리기법을 연구·전파해 오고 있다.

박 명인은 “과메기와 장어는 조선시대 안동 양반가의 겨울철 보양식 중 하나였다”면서 “이번에 포항구룡포과메기와 영일만검은돌장어를 재료로 한국인 입맛에 익숙하면서도 현대적 장식이 가미된 음식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날 박 명인은 행사장에서 채소롤과 깻잎 등을 다져 넣은 과메기전, 곤약가루에 과메기를 넣어 굳힌 과메기회, 돌장어 가지말이튀김, 돌장어어묵 등의 새로운 메뉴를 소개했다. 이 요리들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며 맛의 조화를 표현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민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진 건 구룡포과메기와 영일만검은돌장어의 영향도 일정 부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11월은 기온이 예년에 비해 따뜻해 생산이 다소 늦춰졌던 포항구룡포과메기는 12월 들어 온도가 내려가면서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다. 영일만검은돌장어도 이달부터 살이 차올랐고, 식감 좋은 돌장어들이 포항 영일만을 중심으로 한 바다에서 잡히고 있다. 그간 포항시는 겨울철 별식이나 술안주로만 인식되던 과메기의 이미지 전환을 위해 해마다 변화를 시도하며 다양한 음식을 개발해왔다.

/라다솜 기자 radasom@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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